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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철, 영업시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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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철, 영업시운전 돌입
등록일 2004-03-10 00:00
작성자 운**
조회수 2469
□ 지하철 개통을 앞둔 광주도시철도공사(문원호 사장)는 10일 영업시운전에 돌입했다.
□ 영업시운전은 시민의 지하철 이용을 가정하고 전동차 운행, 역 관리 등을 상업운행시와 똑같이 하는 것으로 기술 및 지하철 운행에 대한 모든 시스템을 최종점검하며 개통 전까지 실시한다.
□ 이에 따라 4량 1편성으로 구성된 전동차는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2시까지 러시아워시간대에는 5분, 평상시간에는 8~10분 간격으로 총 282회가 운행되며 현업에 근무하는 400여명 직원들은 3조 2교대 및 교번근무를 하게 된다.
□ 영업시운전 구간은 개통을 앞두고 있는 1호선 1구간인 동구 용산동에서 서구 마륵동까지 11.96km, 총 13개역으로 총 소요시간은 21분이 걸린다.
□ 이와 관련 광주도시철도공사 문원호 사장은 “영업시운전 실시와 함께 통상근무체계에서 교대와 교번근무로 근무형태가 바뀌는 등 사실상 개통운영체제에 들어갔다”며 “완벽한 개통을 위한 총체적 점검인만큼 그 과정에서 발생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함으로써 시민들이 믿고 탈 수 있는 안전하고 친절한 지하철 만들기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 전동차를 운행하는 승무원 김 현씨는 “통상근무에서 교번근무로 바뀌어 생활이나 신체리듬이 변해 다소 힘들겠지만 ‘내 가족이 타는 지하철’을 안전하게 운행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작은 부분까지 최선을 다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9일 광주도시철도공사 문원호 사장을 비롯한 팀장급 이상 30여명의 간부들은 13개 역사를 방문해 영업시운전 준비상황을 마무리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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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8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