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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하철'' 출발
광주지하철, 문화철도에 걸맞는 다양한 문화행사 퍼레이드 시작
광주지하철이 개통과 함께 문화수도에 걸맞게 ''문화지하철''로 출발한다.
예향 광주의 멋과 남도의 향기가 살아있는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사람과 사람사이 계층과 계층사이를 연결하는 문화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문화철도, 광주지하철을 들여다본다.
□ ''병아리 미술전''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전시공연
광주도시철도가 개통과 함께 13개 미술관을 개관, 그림과 사진전시 기타 다양한 작품전시로 각 역사를 물들인다.
특히, 개통기념 문화행사 메인 전시 ''병아리 미술전''은 13개 역사에 6~7세 어린이들의 다양한 그림을 선보인다.
「광주의 꿈을 그려나가요」라는 테마로 개통 28일부터 5월 19까지 22일간 열리는 이번 병아리 미술전은 86개 시설이 참여, 7600여점의 작품 중 선별된 5000여점이 광주지하철 13개 역사에 전시된다.
각 역세권내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우선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실시되는 이번 미술전은 전문작가의 작품이 아닌 다듬어지지 않은 아이들의 천진난만하고 소박한 작품이 전시됨으로써 기존의 사생대회의 의미를 탈피, 미추의 개념을 초월한 있는 그대로의 모습연출로 웃음과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전시회에 참가한 에델바이스 어린이집(동구 소태동) 송광호 원장은 "아이들에게 이렇게 좋은 전시장을 제공해 준 광주도시철도에 감사 드린다"며 "아이들의 작품은 무궁무진한 상상력 덕분에 작품 하나하나가 기발하고 재미있어 관람자에게 신선한 즐거움과 잔잔한 감동이 배어 나오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문화공연의 전초기지로 운영될 금남로 4가역에서는 한국현대사생회의 작품전시를 비롯 하정웅 선생 특별전, 고구려 사진전, 문양석방의 수석전시, 주미애 꽃꽂이 등이 열리며 나머지 역사에서는 아름다운 남도의 들꽃 사진전, 천연염색전, POP전시회 등 다양한 전시가 펼쳐진다.
□ 함께 공감하고 살아 숨쉬는 공연행사
또한 광주지하철 역사에서는 클래식, 재즈, 풍물, 댄스 등 장르를 초월한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시민과 함께한다.
철도·지하철 공연을 전문으로 하는 예술진흥연구원 레일아트 광주지부의 하모니카 연주와 3인조 잉카엠파이어의 페루 전통음악 공연 등 그동안 광주에서는 보기 드물었던 공연들이 선보이게 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
28일에는 개통을 기념하여 상무역의 한국전통무용 ''돋음''과 함께 금남로 4가역의 재즈댄스, 광주통키타 리스트의 포크송, 어린이 고적대 브라스밴드 공연, 색소폰 연주, 사물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를 펼쳐진다.
또한 5월 5일 어린이날과 5월 8일 어버이날을 전후로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져 시민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줄 예정이다.
□ 특별 이벤트
특히 개통일에는 광주국제영화제준비위원회 주관으로 금남로 4가역에서 메트로 영화제가 개최되며 개통축하 테마열차, 한국레크레이션의 요술풍선포퍼먼스, MBC 뷰티 아카데미의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그 외에도 올해 준비 중인 이벤트 공연으로 전국힙합그룹 경연대회, 광주 메트로 무술축제(5월), 안데스 음악축제(6월), 한여름의 음악축제(8월), 광주도시철도 축제(9~10월), 송년․성년음악축제(12월) 등이 이미 계획되어 있다.
이와 관련 문원호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지하철은 광주시민과 함께 꾸며나가는 열린공간으로 우리들의 공동재산이다"며 "시민의 발로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우리 고장의 멋과 향기가 넘치는 문화지하철을 만들어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철도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하철 1호선 1구간의 13개 역사 가운데 공연이 펼쳐질 수 있는 만남의 공간이 조성된 역사는 모두 7개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금남로4가와 5가역은 상설공연장으로 이미 조명시설 등이 모두 설치된 상태이며 학원가와 조선대학교와 인접한 도청역과 남광주역에도 공연이 가능한 공간이 조성됐다.
※ 자세한 공연일정은 광주도시철도공사 홈페이지(www.gwangjusubway.c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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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하철'' 출발
등록일 2004-04-27 00:00
작성자 운**
조회수 2897
자료관리담당부서 : 문화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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