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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더 여유있게 이용하세요
등록일 2007-02-22 00:00

각 역사 도서함 비치, 지하연결통로 개설 등
○ 광주 지하철 이용이 한층 여유로워진다. ○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후 지하철 승객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오행원)는 전 역사 승강장에 도서함을 비치하고 대합실에 대형TV를 설치하는 등 시민 편의를 위한 지식 정보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 도서함은 내년 봄 개통할 1호선 2구간을 포함한 19개 역사에 총 34개가 설치되며,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다양한 정보와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각종 도서 및 광주·전남 관광 안내서, 각 기관 · 단체의 사보 등을 비치한다. ○ 이와 함께 공사는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기업체 및 사회봉사단체 등의 후원을 통해 19개 전 역사에 대형TV를 설치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지하철 이용이 더욱 즐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 특히 이번 도서함은 광주 지하철 시민 서포터즈 ‘메트로 엔젤’이 지하철 문화운동 차원에서 제작 · 기부한 것으로 시민 스스로의 힘으로 지하철 이용 환경 조성에 참여한다는데 그 의의가 크다. ○ 이와 함께 오는 3월에는 금남로5가역과 대신증권(주)와의 지하연결통로가 연결돼 승객들이 이동 시간을 단축하고 악천후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금남로5가역은 교보생명과도 지하연결통로가 연결되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 공사는 이번 지하통로가 완공되면 추가로 지하통로 연결을 희망하는 건물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로 인해 승객 증가와 역세권 개발 등 좋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와 관련, 오행원 사장은 “지하철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한차원 높은 문화복지의 공간으로 발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이 광주 지하철과 함께 더욱 여유롭고 풍요로운 생활을 만끽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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