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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하철, 고효율 경영개선 총력
등록일 2008-08-12 00:00
-부대수익사업 강화, 고객접근성 제고 등
-무료이미용소, 무료자전거 대여서비스 등 고객만족 실현
광주도시철도공사가 ‘고효율 경영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사는 수익증대 및 경비절감을 통한 고효율 경영개선으로 지하철 운영적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산낭비신고센터 운영, 부대수익사업 활성화 등 다양한 자구 노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운영적자를 줄이기 위한 경비절감 노력의 일환으로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전동차 경정비 검사주기 변경과 용역운영체계 개선 등 비효율적 업무개선을 통해 올 상반기에만 13억 7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지하철 인프라를 활용한 각종 부대수익사업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도입한 사업자 제안방식의 부대수익사업 분야도 상무역 등 7개역에 도서자판기가 설치뿐만 아니라 2구간 개통과 더불어 역구내 광고, 전동차 광고 등도 활성화 되고 있다.
특히 각 역에 핸드폰 고속충전기 비치와 무료이미용소, 재활용나눔장터,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무료자전거대여서비스, TV 및 승강장 도서함 설치 등 깨끗하고 쾌적한 역사 환경 조성은 물론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만족과 고객감동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고객접근성 제고를 위해 타교통수단과 연계체계를 확립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열차를 이용해 광주에서 목포로 출근하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KTX와 협의를 통해 출퇴근열차시간을 조정했고 상무역에서 광주시청간의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지하철역과 역세권 대학 및 산업단지 연계를 위한 셔틀버스 운행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오행원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규광고매체를 개발하고 예산절감을 위한 각종 연구제도를 활성화 하는 등 원가절감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며 “더불어 사회봉사활동은 물론 고객감동서비스를 실현하고 고효율 경영개선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지방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