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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훈훈한 이웃사랑으로 꽃샘추위 녹여요
등록일 2010-03-16 00:00
국제로타리클럽 3710지구, 자전거 등 천여만원 상당의 편의용품 기증
○ 광주도시철도공사는 17일 광주지하철 19개 전 역에서 국제로타리클럽 3710지구와 함께 ‘시민 일일명예역장 위촉 및 물품 기증식’ 행사를 갖는다.
○ 이날 행사에서는 국제로타리클럽 3710 지구 회장·총무단 협의회 김광태 의장 등 클럽별 회장 19명이 일일명예역장으로 위촉돼 역구내 질서유지 및 이용 승객 안내, 역사 순회 점검 등 실제 역장의 업무를 체험할 예정이다.
○ 특히 이 자리에서 시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무료대여용 자전거 등 로타리회원들이 정성으로 준비한 천여만원 상당의 지하철 이용 시민 편의용품을 공사측에 기증키로 해 마음 훈훈한 이웃사랑의 봉사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 문화전당역의 일일명예역장으로 위촉된 김광태 회장은 “지하철은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서민들을 위한 최상의 운송수단이자 사회복지기반시설”이라면서 “일일역장 체험활동을 통해 많은 시민 여러분들을 직접 만나고 봉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 국제로타리클럽 3710지구는 그간 광주지하철 역사내 대형 tv 및 휴게용 의자세트 등 편의시설 기증을 통해 시민들의 편리한 지하철 이용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 한편 시민명예역장제는 지역의 대표인사 및 시민봉사자가 승객안내, 승차권 자동발매기 이용 방법 안내, 고객편의시설 점검 등 지하철 서비스를 직접 수행하는 행사로, 지역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현장에서 청취함으로써 지역민을 대신하여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이를 지하철 서비스에 적극 반영하는 열린 경영의 시도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