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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화환 대신 받은 사랑의 쌀 기부
등록일 2011-10-25 00:00
훈훈한 이웃사랑의 정 나누는 취임식의 의미 전달
 
○ 광주도시철도공사가 지난 17일 열렸던 이호준 4대 사장 취임식 당시 화환 대신 받은 ‘사랑의 쌀’ 55포를 어려운 이웃에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 공사는 취임식에 앞서 “축하화환 대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을 보내주면 고맙게 받겠다”는 뜻을 밝혔고, 축하객들이 이에 공감하면서 쌀이 모이게 됐다.

○ 공사는 일부 축하객들이 보낸 축하화분 등에 대해서도 직원 경매 방식을 통해 쌀을 구입하여 이웃사랑에 보탰다.
 
○ 이 사랑의 쌀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광주시 서구 금호동 평강의집 등 5개 사회복지 시설들에 전달됐다.
 
○ 한편, 공사는 1부서 1시설 자매결연의 ‘ONE & ONE 사랑나눔’ 봉사를 매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기부해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을 지원하는 등 생활 속 이웃 사랑에 적극 나서고 있다.
 
○ 또한 ‘1사1촌 체결’을 통한 쌀소비 촉진 및 농촌 돕기 운동, 재래시장 이용 활성화 운동, 무등산 안내리본 달기 봉사 등 시민 밀착형 사회공헌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 이와 관련, 李 사장은 “광주지하철의 새로운 출발이 시민들에게는 큰 희망이 되길 바라며 쌀을 기부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중심에 두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회공헌기업, 행복지하철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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