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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 녹동-도산 구간운행 실시
등록일 2020-08-08 10:22
평동산단 일대 침수, 승객 안전위해 부분 운행 실시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윤진보)는 폭우로 인해 평동산업단지 일대가 침수됨에 따라, 승객 보호를 위해 9시 28분부터 평동역의 운행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현재 광주도시철도는 녹동역에서 도산역까지만 운행하고 있다.
8일 오전, 심한 비로 황룡강 유수량이 증가함에 따라 평동 산단 전체의 배수가 한계점을 넘어 역류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도로 침수 수위가 급속히 높아지면서 결국 역사 안까지 물이 유입되기 시작하자, 이용 승객들의 안전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 평동구간 운행 중단을 신속하게 결정했다.
이에 앞서 공사는 도로 침수사실을 국토부, 광주시, 광산구청 등에 신고하고 모래주머니 등을 이용해 역사내 침수 방지에 돌입했다.
평동역은 지상역으로 운행 선로가 2층에 있기 때문에 열차 운행은 가능하나, 승객들의 승하차 과정에서 안전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이내 급속히 늘어난 수위로 평동역 내부에도 물이 유입됐으나, 선제적인 역의 폐쇄로 인해 승객들의 피해는 없었다.
또한 즉시 윤진보 사장 주재로 전 간부가 출근해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전 부서가 비상근무를 시행하여 평동역 배수 작업을 비롯한 각 역사의 전자기계 시설물 보호에 나섰다.
이와 관련, 공사 윤진보 사장은 “유례없는 폭우로 인해 평동역이 침수됐으나, 빠른 판단과 조치로 사고를 예방했다”면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피해를 조속히 복구, 시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