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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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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소리

고마우신 직원 아저씨
등록일 2005-02-01 00:00
성별 : 여자
연령대 :
거주지(구) :
민원발생 요일 :
민원발생 장소 :
접수일 :
처리기한 :

안녕하세요

1월 31일 밤 10시쯤에 도청역에서 지하철을 탔습니다.
제 마이비 카드에 충전된 금액이 모자라 10000원을 충전하려고 했죠.

그런데 제 마이비 카드는 미니카드였습니다.
광주에 온지 얼마 안되어 충전기에는 일반 마이비 카드만 된다는 것을 몰랐거든요.
충전기에 미니카드를 덥썩 넣었는데-_- 잘못 넣은 것을 알고는 카드를 꺼내려고 했는데 너무 깊이 들어갔습니다.

나이 지긋하신 직원 아저씨께서 오셨습니다. 저는 너무 죄송해서, 한편으로는 아저씨께 야단 맞을까봐 뭐라고 제대로 말씀도 못드렸거든요. 그런데 아저씨께서 핀셋으로 열심히 꺼내려고 하시는데 이게 오히려 더 깊이 들어가버렸습니다.
잠시 후 젊으신 직원 아저씨께서 오셔서 카드를 꺼내려고 무지 애쓰셨습니다. 그런데도 나오지 않자 이번에는 연두색 점퍼를 입으신 분이 오셔서 드라이버로 안쪽 기계를 열고 겨우 꺼내 주셨습니다.

제 실수라 창구에서 충전을 하며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는데, 직원 아저씨께서는 오히려 늦게 꺼내어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웃는 얼굴로 충전을 해주셨습니다.
어찌나 고맙고 죄송하든지요.
그냥 인사만 했는데, 지하철을 타고 집에 오면서 생각해 볼수록 참 고맙더라구요.

평소에 공무원분들의 불친절에 못마땅한 생각한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친절하신 분이 계시다는 것에 감동받았다는거 아닙니까!!!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3번 출입구였던것 같습니다.
이제는 지하철 더더욱 애용하려구요!
제 실수로 인해 고생하셨던 세 아저씨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RE:고마우신 직원 아저씨
답변일 2005-02-01
따뜻한 말씀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윤진영님의 말씀은 도청역 직원들에게 꼭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앞으로 더 큰 애정으로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자료관리담당부서 : 고객만족팀 (604-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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