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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소리
지하철광고
등록일 2008-05-10 00:00
5.18행사 한다고 홍보 차원으로 한것 같은데
유리창과 도어에 기념스티커를 붙어놔서 안에 있으면 밖이 안보일 정도였습니다.
지하철안은 사람들이 많아서 방송도 잘 안들리고...
지하철안에 있는 화면에서도 예전에는 내리는 역이랑 내리는 문을 자막으로 보내줬는데
5.18 홍보동영상 보여준다고 아래 자막도 내보내 주지 않았습니다.
그로인해서 정거장을 몰라서 지나치신 분도 있었고, 저 또한유리 틈으로 보이는 곳을 통해서 겨우 내렸습니다.
역사적인 사건을 우리가 알수 있게 하는것도 좋지만 시민들의 편의까지 해친다면 그건 우리의 역사를 부정적으로 인식할수 있는 계기가 될것입니다.
RE:지하철광고
답변일 2008-05-14
안녕하세요. 배승빈 님.
광주지하철에 대한 관심과 이용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객님께서 이용하셨던 지하철은 제28주년 5월 민중항쟁을 기념하고 숭고한 민주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저희 공사와 5·18 기념재단이 공동 제작한 ‘5·18테마 지하철’로 지난 5월 7일 발차식을 시작으로 7월말까지 일평균 약 20회 운행 할 예정입니다.
‘5·18테마 지하철’은 5월 민중항쟁의 의미를 현대적 감각으로 조명하기 위해 관계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차량의 내부와 외부를 기념 홍보물로 랩핑 하였고, 차량내부 LCD모니터를 통해 관련 동영상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이라는 협소한 공간에서 우리 지역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을 집약하여 일시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고객님의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사업의 취지에 맞는 테마열차운행과 고객님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 내 역 도착 안내방송 음량과 차량내 LCD모니터의 역 도착 안내 문구 표출 횟수를 조절하겠습니다.
참고로 광주지하철의 경우 지하철 내부 출입문 상단에 노선안내 표시(LED, 부착형)가 설치 되어 있으니, 지하철 이용시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18테마 지하철’과 관련한 불편사항이나 문의하실 사항은 홍보교육팀(☎604-8030~7)으로 연락주시면 자세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고객님의 앞날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시길 기원하며, 모든 고객님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발생된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는 시민의 지하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