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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 밑에 계신분? 김옥슬님이신가? 그렇게 인사 받고 싶으시면 시골로 내려 가세요 (직원분 감사하네요)
등록일 2010-10-20 00:00
이보세요 김옥슬님인가 먼가 하시는 분? 지하철에 오고 가는 사람이 몇명인줄 아세요?
광주 시민이 1만명이라고 치면 (정확하지 않지만) 그중 거의 1천명 이상이 오고 가는데
1시간 만도 거의 30~50명씩 들어오고 나가고 하는데 어떻게 일일이 인사를 합니까?
업무도 바빠 죽겠는데. 당신이 인사 정 받고 싶으면 아니 받기 원하시면 당신이 직접
지하철 직원 되시더가요 ..
이건 제 개인 적인 의견이구요
여기서 부터 본론으로 들어 갈게요
장소 : 광주 광역시 광산구 송정공원 역
날짜 : 10월 19일 쯤
시간: 오후 3~4시 사이
제가 지갑을 잃어 버려서 길에서 찾다가 하도 안되니깐 마지막에 광산구 송정리역에
지하철 직원분께서 하도 바쁘시는 광경을 보고 어떤 할머니가 물건 찾으시길래
그걸 보고 키가 아주 크신 남자 직원분에게 지갑 이야기 했더니 그분께서 얼마 들어
있냐고 물으시길래 2천원 정도 들어 있다고 하니 그분께서 보관 하고 계시던
지갑을 제게 돌려 주시더라구요 저 그런 직원분 생전 처음 봤습니다.
저번에 쌍촌역에서 친철하신 직원분 본 이후에 마주치는 일이 거의 없어서 신경 안 쓰고
있다가 그 분이 제 지갑을 그 분 책상에 보관 하고 있는 것을 보고 감동 먹었습니다.
다른 사람같으면 남몰라라 했을건데 그분은 약 3~4시간 동안 보관 해주시고 계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성함을 여쭤보니 알수 없었으나 단돈 2천원일지라도 지갑을 보관 해주고
찾아 주는 그 모습 보고 진짜 감사 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RE:저기요 밑에 계신분? 김옥슬님이신가? 그렇게 인사 받고 싶으시면 시골로 내려 가세요 (직원분 감사하네요)
답변일 2010-10-21
먼저 저희 광주도시철도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직원의 작은 친절에 격려의 글까지 남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갑을 잃어버려 당황하셨을텐데 다행히 고객님의 지갑을 찾으셨다니
저희 또한 기쁨과 보람을 느끼며,
저희 역무원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칭찬해 주시니
더욱 잘하라는 격려의 말씀으로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도시철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고객님의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