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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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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소리

물기에 미끄러운 지하철 바닥 교체 바랍니다.
등록일 2011-01-02 00:00


어제 6시경 도로에 눈이 많이 쌓여 있어서 도산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금남로 4가역까지 갔다. 중간에 호남대역에서 정차후 문이 열리는데 문앞에서 덜커덩하고 뭔가 넘어지는 소리가 들리면서 사람들이 깜짝 놀라는 소리가 들렸다. 문 바로 옆에 앉아 있던 나는 얼른 눈을 돌려 소리나는 쪽을 바라보니 젊은 여성분이 넘어져 있고 내릴려고 문쪽으로 나오는중에 넘어졌는지 일어서지도 않고 기어서 내리셨다.

나는 몸이 불편하신분이신가 보다 생각했는데 기어서 내리신다음 벌떡 일어서더니 뒤도 돌아보지 않고 성큼성큼 걸어서 나가는 것이었다. 아마도 눈이 묻은 신발로 지하철을 타서 눈이 녹아 바닥이 물에 젖은 모양이었다. 그래 앉아 있던 나는 내 신발을 미끌려 보았다. 웬만하연 잘 미끄러지지 않는 등산화가 빙판길 같이 쉽게 미끄러짐을 알 수 있었다. 정말이지 물기가 있는 곳은 너무너무 미끄러웠다.

지하철 바닥에 넘어 지셨던 그분은 너무 챙피해서 그냥 가셨던것으로 생각되는데 만약 연세라도 있으신분이 그렇게 넘어지셨다면 크게 다치지 않았을까 생각하면서 하루 물기가 있으면 미끄러운 바닥을 개선해야겠는다는 생각을 했다.

마침 돌아 오는 길에는 버스를 탔는데 지하철에 비해 바닥이 훨씬 많이 젖어 있었으나 전혀 미끄럽지 않았다.

지하철에도 벤치마킹을 시도하여 버스와 같이 물기가 있어도 미끄러지지 않는 바닥으로 빠리 개선되었으면 하는 생각에서 글을 올립니다.

수고하십시오.



RE:물기에 미끄러운 지하철 바닥 교체 바랍니다.
답변일 2011-01-03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저희 도시철도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리며, 열차 이용중에 객실바닥에
물기로 인해 고객님께 불편함을 드려 죄송합니다.
 
현재 전동차 객실 바닥청소는 열차가 종착역에 도착하면 청소 요원들이
객실 바닥과 의자 등 청결 유지를 위해 매번 청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기상이변에 따른 폭설로 인해 역사외부 물기가 승객들로 인하여
전동차 객실 바닥으로 유입되어 불편함을 드린 것 같습니다.
 
또한, 고객님께서 지적하신 전동차 객실 바닥재 재질은 화재방지를 위해
「도시철도차량안전기준에 관한 규칙 제 10조」에 의한 난연성 합성고무재질로
제작되어 있으며, 타 지하철의 경우도 동일한 소재로 제작 운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공사에서는 미끄럼 방지를 위해 저희 청소요원들의 객실바닥 청소 강화와
전동차 순회점검을 통해서 금번과 같은 폭설시에 고객님께서 지하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에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추운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자료관리담당부서 : 고객만족팀 (604-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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