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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자전거 탑승에 관해..
등록일 2011-12-20 00:00
추운 날씨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지하철과 자전거를 연계하는 출퇴근에 관심이 많아 문의드립니다.
현재 5월부터 지하철 자전거탑승을 시범운영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만 가능하다고 되어있는데
결국 주말과 공휴일만 이용가능하다면 출퇴근수단으로 자전거와의 연계는 불가능하다는 것 같습니다.
현재 국가적인 정책으로도 에너지 절약과 녹색성장을 내세우며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고민하고 있는데 자전거를 출퇴근수단으로 연계하기 위한 방법을 좀 더 적극적으로 고민해 주셨으면 합니다. 외국의 경우 지하철 전용칸은 물론이고 버스에도 자전거 캐리어를 달아서 연계를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다른 도시들이 하면 우리도 하자' 가 아니라 광주가 먼저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자전거로 검색하여 연관 글들을 읽어보니 안전사고의 위험성때문이라고 해 놓으셨는데
어떤 종류의 안전사고를 말하는건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역내에서 자전거를 탄다던가 하는 무개념인간은 있을수 있겠습니다만 이런 경우는 공휴일이건 평일이건 상관없이 제재를 당해야 하는 것이구요. 안전사고때문이라는 말은 너무 두루뭉술하고 행정편의적인 이유로 보입니다.
자전거가 위험하다면 큰 첼로가방같은 악기가방도 제가 봤을 때는 위험해 보이는군요.
조금 생각의 방향을 바꿔주셨으면 합니다.
안전때문에 평일에는 안된다가 아니라 평일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과 시설을 고민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검색해서 읽은 자전거 질문의 답변들(이용객이 많아서 안전때문에 안된다는) 보다는 좀 더 구체적이고 깊은 내용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접이식은 휴대품으로 간주해서 평일에도 이용가능하다면 일반자전거도 바퀴를 분리하면 휴대품으로 간주가능한지요?
RE:지하철 자전거 탑승에 관해..
답변일 2011-12-22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와 지하철의 환승 연계방안에 대한 고객님의 관심과 조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객님께서 관심 가져주신 자전거의 지하철 휴대탑승은 금년 5월부터 공휴일에 한해서만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
공휴일에만 한정적으로 시행하게 된 이유는, 평일의 경우 지하철 이용고객이 공휴일에 비해 약 180% 수준 (평일 54,292명, 공휴일 30,481명, 토요일 45,334명)이기 때문에 지하철 여유 공간과 엘리베이터 이용고객 수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자전거를 휴대 탑승하시는데 다소 불편이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만, 다수 시민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대중교통 시설임을 감안하여 너그러이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첨부한 사진은 자전거 휴대탑승자가 의자에 착석할 경우 모습입니다)
아울러, 역 인근지역을 방문하시고자 하실 때에는 15개 역에 비치된 무료대여자전거를 활용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용환경이 열악하여 무료대여자전거를 미배치한 역 - 문화전당역, 금남로4가역, 양동시장역, 돌고개역)
고객님께서 궁금해 하시는 접이용 자전거는 접을 경우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사용자가 휴대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휴대탑승이 가능합니다.
자전거 이용환경에 대해서는 광주광역시청과 각 자치구, 관련단체와 협의하여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2011년(신묘년)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오는 2012년(임진년)한해 항상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바 모두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저희 공사 운영과 관련하여 궁금하신 사항이나 개선해야 할 사항은 홈페이지와 고객지원팀 전화(☎604-8000, 604-8164),문자서비스(010-2922-2844)로 연락주시면 정성을 다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