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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촌역 에서 받은 고객서비스
등록일 2012-05-12 00:00
안녕하세요
5월 12일 일요일 오늘 쌍촌역에서 자전거 대여를 한 사람입니다.
아침에 정말 좋은 기분으로 자전거를 빌리러 갔습니다.
더군다나 날씨도 좋았죠
쌍촌역이 생긴 이후부터 한달에 열 번 이상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참 쌍촌역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일 편하게 하는구나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저만 느끼는게 아니라 제 주위 에 쌍촌역 이용하시는 여러 사람들도 그렇게 느꼈다고 그러더군요. 그리고 오늘 자전거를 빌리면서 궁금한거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좀 귀찮아 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어째요? 처음 이용하는거라 당연하게 궁금한 것이 있어서 물어보는거고 거기서 일하는 역무원들은 당연하게 대답해줘야하는게 상책 아닙니까? 더군다나 제가 반말로 물어본것도 아니고 내리는걸 잘 모르니 와서 도와주시면 안될까요? 했는데 동문서답하듯이 다른 소리를 하시고, 와서 봐주시면 안될까요? 하니까 정말 귀찮은 듯이 걸어오셔서 말로 이렇게 하면 된다. 의자 내리는것도 이게 젤 낮춰진거다 하고 쓱 보고 다시 가더군요? 아니 옆에 자전거랑 비교를 해봐도 제것이 좀 더 높았습니다. 그렇게 대충 눈으로 보고, 제가 한 대답에 귀찮은 듯이 대꾸해주고 가버린 사람을 다시 부르기도 그러고 저는 내리는 방법도 몰라서 이리저리 만져보다가 겨우 내리고 자전거를 탔습니다. 그렇게 빌린 자전거를 이 좋은 날씨에 좋은 기분으로 탈수 있을까요? 몇시간 못타다가 다시 반납하러 왔습니다. 반납하러 오니까 아까 저에게 대충 대답하시던 그 분이 오시더군요. 제가 자물쇠를 어떻게 채우나요? 하고 물어봤는데 그 옆에 자전거 보세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네? 저는 봐도 잘 모르니까 와서 좀 도와주셨으면 해서 물어본건데 그렇게 대답하시더군요? 그것도 저 멀찌감치 서서. 이런 대답 들을꺼였으면 제 친구한테 물어보겠죠. 아침부터 빌릴때부터 반납할때까지 기분이 팍 상하고 명찰을 보니 부역장 최씨 성을 가진 사람이더군요. 여기서 정말 저는 더 막막해 지더군요. 부역장이라는 사람의 서비스랑 행동이 저런 상태니 그 아래있는 사람들은 뭘 본받고 무슨 생각으로 일할까 참 한숨만 나옵니다. 저는 도움을 받고 싶어서 물어본건데 어째 여기 쌍촌역 사람들은 유독 이렇게 서비스 정신이 하나도 없는겁니까. 도시철도공사에도 고객 서비스 헌장이 있듯이 고객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도시철도와는 정 반대 이런 서비스를 펼칠꺼면서 서비스 헌장은 왜 이렇게 만들어 놓으셨나요? 보여주기식 헌장입니까? 실천하기는 하는건가요? 정성? 고객사랑? 고객감동? 저는 오늘 이 셋중 하나도 받은적이 없고 느낀적이 없습니다. 근무자는 항상 고객문의에 친절하고 신속히 응대해아 하는 것 아닙니까?그것도 쌍촌역 부역장이나 되는 사람이 그런 서비스를 고객에게 행했다는게 저는 정말 믿을수 없고 편하게 이용하던 지하철이 정말 그 한사람으로 인해서 제 마음속 지하철 이미지까지 실추?습니다. 정말 실망입니다. 어떻게 하실껀가요?
RE:쌍촌역 에서 받은 고객서비스
답변일 2012-05-15
고객님 안녕하세요?
먼저 저희 광주지하철을 이용하시면서 느끼신 불쾌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저희 광주도시철도공사에서는 고객님들께서 안전하고 즐겁게 지하철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 종사원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중에 이번 일이 생겨 매우 유감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향후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실관계를 파악하여 필요시 관계자에 대해 친절교육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오니 너그럽게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실 경우 역무운영팀(604-8221)로 전화주시면 성심껏 답변드리겠습니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가정에 행복 가득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