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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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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소리

고발합니다!
등록일 2004-11-03 00:00
성별 : 여자
연령대 :
거주지(구) :
민원발생 요일 :
민원발생 장소 :
접수일 :
처리기한 :
먼저 광주시민으로서 지하철을 이용할수 있게 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광주 학동에 위치한 장애인 생활시설 직원으로서 11월 2일에 겪은 불쾌한 일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제가 담당하고 있는 장애인친구 한명이 하남에 위치한 하남산단으로 취업이 되어서 출퇴근 지도를 하고자 며칠 함께 동행하였는데 상무역에 정정용이라는 직원분께서 몹시 일행중인 한 장애인친구에게 큰소리로 무시하듯 옆에서 듣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역정을 내시며 말씀하시는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비장애인들에겐 그냥 얼마든지 자연스럽게 말씀하시는것을 장애인이라고 차별하시는 그 직원분의 비인격적 처우에 정말 속상하고 안타까움으로 화가 났습니다

그 때 장애인 친구들이 몇 있었지만 전혀 분주한 상황도 아니였고 또 그 장애인 친구가 못알아들을 상황도 아니였습니다

제가 그 직원분께 상황에 대해 질문을 하자 오해라는 말씀과 그 장애인친구가 잘 안들릴것에 그렇게 호통을 치시듯 큰 소리로 말씀을 하셨다며 계단까지 내려가려는 우리 일행을 따라 나오시더군요


도로의 턱이나 높은 계단으로 휠체어를 타고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할수 없는 장애인들에게는 지하철 이용으로 이동권이 전보다 훨씬 자유로워진것에 무척 자유로운 외출을 행복해합니다

운행하면 운행할수록 광주시민 빚만 늘어난다는 후문에도 가고 싶은 곳에 자유롭게 다니고 문화 여가생활을 전보다 더 누릴수 있게 된것에 행복해합니다

아주 사소한것을 우리 친구들은 행복해합니다

취업을 하여 직접 사회생활을 하고 그 속에서 어느 누구 다를바 없이 평등한 일상생활을 하는것이 우리 친구들은 행복합니다


더욱 행복한것은요

정정용 직원분처럼 작은 차별부터 겪지 않을때에...

비로서 더 즐겁고 행복한 외출을 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장애는요 선택이 아닙니다..

누구나 장애인이 될수 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기쁘게 하느것은, 기분좋게 하는것은 아주
작은 친절이라고 하지요..

그 직원분의 진정한 반성과 광주지하철공사 직원분들의 깨어있는 선진의식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



RE:고발합니다!
답변일 2004-11-08
안녕하십니까 박미남 고객님 친구분이 어렵사리 취직되어 즐거워야 할 출근길이 저희 역무원의 불친절한 안내로 인하여 언짢은 하루가 되게 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역무원에 대한 소양교육을 철저히 실시하여 차후에는 불쾌한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객님 항상 저희 지하철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자료관리담당부서 : 고객만족팀 (604-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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