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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민을 범죄 행위자로 쳐다 보지 말라!
RE:광주 시민을 범죄 행위자로 쳐다 보지 말라!
답변부서
관**
고객의 소리
광주 시민을 범죄 행위자로 쳐다 보지 말라!
등록일 2006-01-21 00:00
작성자 **
성별 :
여자
연령대 :
거주지(구) :
민원발생 요일 :
민원발생 장소 :
접수일 :
처리기한 :
지난 폭설이 내려 광주 시내의 다른 교통편이 거의 마비
되었을때야 처음으로 지하철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집 근처로 지하철 노선도 없고 특별히 탈 일도 없어 말로만 들어보고 응! 생겼구나 하고 별 생각이 없었는데 폭설로 오도 가도
못하게 되었을때 처음 접해보고는
"와! 넘버원! 광주도 일류 도시 되었구나!"
이런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고맙기까지 했음)
헌데 그 이 후로 자주 이용하다 보니 처음엔 별 생각하지 않았던
것에 대하여 고개가 갸우뚱해지기 시작 했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다 보면 표(승차권이라고 해야 하는지 토큰
이라고 해야 하는지 애매)를 찍고 반납하는 곳을 지나쳐야
하는데 일부역을 지날때면 왜 그러는지 딱 지키고 서서
한 명 한 명 감시하는듯 쳐다보는데 기분이 몹시 상하더군요!
답글을 보니 부정승차 감시 및 안내를 위하여라고 하는데 한 번
생각해 봅시다.
광주 시민이 100만이 넘으니 적어도 하루 이용객이 4~5만명은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 중 표 없이 타는 사람이 몇 사람이나
되겠습니까? 또 그중 진짜 나쁜 마음으로 공짜로 탈려고 작정
한 사람이 몇이나 되리라 생각하십니까?
광주 시민을 그렇게 우습게 보지 마십시오!
알아보니 처음 개통시 다른 도시의 지하철에서 근무하시다가
광주로 오신 분들이 많이 계시다는데 광주 시민들이 다 범죄
예비자로 보이시는 겁니까?
예전에 군사정권 시절 적대적인 시각으로 광주를 쳐다보던 분
들이 광주지하철에서 힘을 쓰시는 것입니까?
짧은 생각인지는 몰라도 진짜로 몰상식한 수준이하의 광주시민이
있어서 표 없이 부정승차를 한다고 하더라도 몇명이나
되겠습니까? 결코 많은 숫자가 되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또 하루에 50명이(제 생각으로는 이것도 많다고 생각) 부정승차
를 한다고 하더라도 5만명으로 잡으면 1000명 중 한 명이라는
셈인데 1명의 부정승차자를 잡기 위해서 나머지 999명의
시민을 범죄예비자 취급을 한다는 것은 아무리 좋게 생각을
할려고 해도 어패가 있고 기분이 나쁘다 못해 억울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아무리 적자가 많이 나서(비교 자체가 우습네요)라고 생각해도
하루에 50명의 부정승차자가 있다고 하여도 50명 곱하기 800원은 40000원이라는 소리인데 하루 4만원과 도둑취급을 받아야
하는 나머지 100만여명의 "광주시민의 자긍심" 중 어느쪽이 중요하고 또 "광주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철도"라는 표어처럼 동반자로서 광주 시민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 할려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잘 아시리라 믿고 현명한 선택 바랍니다.
타지방에서 와서 지키고 서 있는 사람을 보고 뭐하는 거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을 해야 하는지... ㅋㅋ
답글 대신 행동으로 보여 주세요 항상 지켜 보고 있으니까요!
미조치시 관련기관의 사이트에도 등재 하겠습니다.
하기 싫은데//////
되었을때야 처음으로 지하철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집 근처로 지하철 노선도 없고 특별히 탈 일도 없어 말로만 들어보고 응! 생겼구나 하고 별 생각이 없었는데 폭설로 오도 가도
못하게 되었을때 처음 접해보고는
"와! 넘버원! 광주도 일류 도시 되었구나!"
이런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고맙기까지 했음)
헌데 그 이 후로 자주 이용하다 보니 처음엔 별 생각하지 않았던
것에 대하여 고개가 갸우뚱해지기 시작 했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다 보면 표(승차권이라고 해야 하는지 토큰
이라고 해야 하는지 애매)를 찍고 반납하는 곳을 지나쳐야
하는데 일부역을 지날때면 왜 그러는지 딱 지키고 서서
한 명 한 명 감시하는듯 쳐다보는데 기분이 몹시 상하더군요!
답글을 보니 부정승차 감시 및 안내를 위하여라고 하는데 한 번
생각해 봅시다.
광주 시민이 100만이 넘으니 적어도 하루 이용객이 4~5만명은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 중 표 없이 타는 사람이 몇 사람이나
되겠습니까? 또 그중 진짜 나쁜 마음으로 공짜로 탈려고 작정
한 사람이 몇이나 되리라 생각하십니까?
광주 시민을 그렇게 우습게 보지 마십시오!
알아보니 처음 개통시 다른 도시의 지하철에서 근무하시다가
광주로 오신 분들이 많이 계시다는데 광주 시민들이 다 범죄
예비자로 보이시는 겁니까?
예전에 군사정권 시절 적대적인 시각으로 광주를 쳐다보던 분
들이 광주지하철에서 힘을 쓰시는 것입니까?
짧은 생각인지는 몰라도 진짜로 몰상식한 수준이하의 광주시민이
있어서 표 없이 부정승차를 한다고 하더라도 몇명이나
되겠습니까? 결코 많은 숫자가 되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또 하루에 50명이(제 생각으로는 이것도 많다고 생각) 부정승차
를 한다고 하더라도 5만명으로 잡으면 1000명 중 한 명이라는
셈인데 1명의 부정승차자를 잡기 위해서 나머지 999명의
시민을 범죄예비자 취급을 한다는 것은 아무리 좋게 생각을
할려고 해도 어패가 있고 기분이 나쁘다 못해 억울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아무리 적자가 많이 나서(비교 자체가 우습네요)라고 생각해도
하루에 50명의 부정승차자가 있다고 하여도 50명 곱하기 800원은 40000원이라는 소리인데 하루 4만원과 도둑취급을 받아야
하는 나머지 100만여명의 "광주시민의 자긍심" 중 어느쪽이 중요하고 또 "광주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철도"라는 표어처럼 동반자로서 광주 시민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 할려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잘 아시리라 믿고 현명한 선택 바랍니다.
타지방에서 와서 지키고 서 있는 사람을 보고 뭐하는 거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을 해야 하는지... ㅋㅋ
답글 대신 행동으로 보여 주세요 항상 지켜 보고 있으니까요!
미조치시 관련기관의 사이트에도 등재 하겠습니다.
하기 싫은데//////
RE:광주 시민을 범죄 행위자로 쳐다 보지 말라!
답변일 2006-01-24
이민규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고객님께 불쾌감을 드린 데 대하여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우리 도시철도 개집표기 시스템에 대하여 간단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타지하철에서 채택하고 있는 개집표기 시스템은 폐쇄형으로 되어 있어, 승차권을 집어 넣은 다음에야 통과가 가능해 별도의 안내가 필요 없으나
우리 광주도시철도 개집표기 시스템은 타 시와 달리 RF(비접촉식)카드의 정보를 읽어서 처리하는 방식을 쓰고 있어, 지하철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승객을 위하여 부득이하게 직원을 배치하여 승차권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 사유는 단지 승객의 이용에 불편사항이 없도록 안내하고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취지라는 점을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안내직원들에 대한 승객 친절서비스 교육을 정기 또는 수시로 실시하고 있습니다만, 직원의 근무태도에 불쾌감을 느끼셨던 점 정중히 사과드리며
앞으로도 건의하신 부분에 대하여 안내직원의 친절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지하철에 관한 애정어린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타 역 운영에 관하여 궁금하신 사항은 고객지원팀 (☎ 604-8162)로 연락주시면 성심성의껏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자료관리담당부서 : 고객만족팀
(604-8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