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광주교통공사

고객의 소리

  • Home
  • 참여마당
  • 고객의 소리
  • 고객의 소리
본문 시작

고객의 소리

정말 기쁜 나쁜 지하철
등록일 2006-04-02 00:00
성별 : 여자
연령대 :
거주지(구) :
민원발생 요일 :
민원발생 장소 :
접수일 :
처리기한 :
오늘 일요일 아침이었습니다.
금남로5가역에서 시험이 있어서 아침에 나왔습니다. 역에 갔더니 지하철이 올려면 아직 시간이 좀 걸리겠더라구요.
그런데 기다리다가 지하철과 지하철 다니는 사이에 광고판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광고판 주위가 어두웠고 또한 제가 눈이 안 좋아 가까이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노란색 넘어가면 안되요.."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난 주위에 아무도 없는 것 같아 소리 나는 쪽으로 갔더니 공익 한분이 벤취에 바지에 손을 넣고 세상 편하게 앉아서 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가까이 가도 그 편한 자세는 전혀 변함이 없더군요.
요지는 내가 노란색 넘어가는 게 CCTV에 찍히면 자기 욕을 먹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손님의 안전 이런 것도 아니고 자기가 욕을 먹는 다는게 나에게 화를 내는 이유였습니다.그래서 나는 이차저차 말을 했는데 건너편에서 다른 공익 분이 갑자기 "술 먹었어요?"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거기다 한술 더 떠 나랑 말을 하는 공익분이 "초등학생도 한번 말 하면 알아듣는데.."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전 그래서 정 그러면 광고판을 왜 저기에 두었느냐...벽에다 붙여 놓아야 되는 게아니냐? 그리고 내가 기차가 오는데 "가까이 간 것도 아니지 않는냐? 라면서 따졌습니다. 그리고 내가 왜 CCTV를 신경써야 하는냐? 내가 위법 행위를 한거냐?"라고 하며 반문했습니다.
그리고 곧 기차가 왔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반대쪽 공익분이 다가오더라구요. 내가 탈려는 걸 막더군요. 그리고 다짜고짜 시비를 거는 것이었습니다.다행히 옆에 공익분이 말려서 타긴 탔습니다.
그런데 공익분들은 손님들이 노란색 넘어가는 건 CCTV에 찍히면 안되고 가는 손님 잡고 시비거는 건 CCTV에 찍혀도 괜찮습니까? 제가 그런 봉변을 당할 정도로 잘못을 했습니까? 제가 보기엔 일도 제대로 안하고 손님들 불편만 주는 공익분들..꼭 필요합니까?
저 오늘 시험 망치고 왔습니다. 일년을 준비한 시험인데 이건 누가 보상해 줍니까? 도대체 누구의 지하철 입니까? 이래서 지하철 타게습니까?
정말 대단히 실망입니다.
다른 지방 지하철도 타 봤는데 이렇게 황당한 봉변과 대우는 처음입니다.

RE:정말 기쁜 나쁜 지하철
답변일 2006-04-04
홍영상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고객님의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우리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고객들의 편리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승강장에 안전선을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철저히 근무토록 하고 있습니다.
안전선은 열차와의 충돌을 피하고 고객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설치된 것으로 열차 진입시 뿐만 아니라 대기시에도 안전선을 넘지 못하도록 통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항에 대해 고객님께 친절하게 설명드리지 못하고 불성실한 태도로 불쾌감을 드린점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앞으로 저희 직원 및 공익근무요원에게 친절서비스 교육을 강화하여 두 번 다시 이런일로
불편함을 드리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지하철에 대한 애정어린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자료관리담당부서 : 고객만족팀 (604-8114)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