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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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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소리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서요..
등록일 2006-07-24 00:00
성별 : 여자
연령대 :
거주지(구) :
민원발생 요일 :
민원발생 장소 :
접수일 :
처리기한 :
오늘 7시 20분경으로 기억하는데요..
휴.. 아직도 많이 떨리네요.

화정역과 쌍촌역 중간지점에서 갑자기 지하철이 급정거했습니다.
순간 놀랐는데요;
뭐 별 안내방송도 없이 한참을 그렇게 서있더이다.

잠시후 이상한 기름 냄새가 나고,
하얀 연기가 들어오고
에에컨을 세게 틀어주던데요.

잠깐 안내방송이 나오던데
열차사정 어쩌구 저쩌구 웅얼웅얼 잘 들리지도 않았어요.

잘 가더니 갑자기 급정거한 지하철
점점 더 심해지는 하얀 연기;
이상한 기름냄새
너무 세게 튼 에어컨 소리에 묻혀버린 안내방송;
얼마나 놀랐는지 아십니까?

다시 또 출발하더니 조금 가다 서고
조금 가다 서고를 반복해서 겨우 쌍촌역에 도착했습니다.
다행히 쌍촌역에서 재빨리 내렸는데요.

아까 그 순간에는 정말 머릿속이 새하얘지더라구요.
몇년전에 있었던 대구 지하철 사고와
때마침 배터리가 다 닳아져 꺼져버리는 휴대폰..
잠시 였지만 정말 공포였습니다.

오늘 있었던 그 잠깐의 사고,
많은 승객을 공포에 떨게했던 그 사고.
어떻게 왜, 일어났는지 해명을 듣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2년 넘게 안전하게 무사하게, 잘 이용했는데.
이런 사고라니요..

안좋은 기억으로 남지 않게
도시철도공사의 오늘 일에 대한 해명을 듣고 싶습니다.

RE: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서요..
답변일 2006-07-25
  평소 우리공사에 대한 이슬기님의 지대한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어제 저희 지하철 이용중 불편하고 놀라신 부분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며 그 내용에 대해서 간략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7월 24일 19시 20분경 화정역과 쌍촌역간 기름냄새를 동반한 하얀연기는 서구청에서 실시하는 지상연막 소독이 통풍구를 따라 지하로 유입되었던 것입니다.
 
  당시 유입된 연기로 기관사는 시야가 확보되지 않았고 사유를 알지 못한 상태였으므로 안전확보를 위해 부득히 급정차하거나 서행할수 밖에 없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라며, 에어컨 작동 소음으로 인해 안내방송이, 신속 정확하게 전달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서구청에 통보하겠으며 기관사에 대해서도 보다 교육을 철저히 시행하여 이례적인 상황시 손님의 불안과 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것을 약속드리며 다시 한번 이번일로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공사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자료관리담당부서 : 고객만족팀 (604-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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