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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같은 공익 근무 시간.. pm 12:00 ~ 21:00
RE:뭐같은 공익 근무 시간.. pm 12:00 ~ 21:00
답변부서
관**
고객의 소리
뭐같은 공익 근무 시간.. pm 12:00 ~ 21:00
등록일 2006-09-19 00:00
작성자 **
성별 :
여자
연령대 :
거주지(구) :
민원발생 요일 :
민원발생 장소 :
접수일 :
처리기한 :
당신이란 사람들에게 실망하기 시작한 후로
근무를 예전처럼 열심히 서고 있지는 않지만
나도 한때는 직원들에게.. 잘 한다.. 열심히 한다..
착실하다 칭찬을 받은 적이 있었다.
처음 왔을 때부터 올해 초까지는 그런 소리를 들었지..
병조 김주임이 '우리 농성역이 게이트 무단통과 횟수가
가장 많다. 무단통과 안 나오게 잘 좀 봐라..' 라고 해서
혈안이 되어서 게이트 지키다가 승객과 시비도 붙고..
(승객이 날 한대 쳤던 것으로 기억한다.)
순찰 착실히 돌아서 분실물도 참 많이도 찾아냈고..
(지갑들 주워서 안에 내용물들 보지도 않고 바로 줬다.)
본사에서 만들어 낸 광고물에 오타.. '친철' 이나
'빚과 문화의 도시 광주' 이딴 머저리 같은 오타도 찾아내고..
자동차 엔진오일 같은거 가지고 탑승하려던 승객
발견해서 지하철 못타게 하고..
김주임이 자기가 아침에 바뻐서 면도를 못했다고
면도기 좀 사오라는 그런 어이없는 개인적인 심부름을
해줬음에도 불구하고 어느날 병무청에서 직원이 한명 와서
'개인적인 심부름을 시켰다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은 적이
있느냐' 고 물었을 때 전혀 없었다고 대답해주고..
정말 나름대로 열심히 근무했고.. 직원이
좆이 되라면 좆이 되고 똥이 되라면 똥이 되고..
열심히 말 잘듣는 개가 되어왔다.
하지만...
열심히 일해왔던 공익들에게
돌아오는 것은 무엇이었는가.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했었던 내 후임들에게
돌아오는 것은 무엇이었는가.
올해 초 겨울에 발목이 삐끗해서 다리가 절뚝거림에도
불구하고 아무 말없이 근무를 했던 나에게...
(이때 같은 조 직원 그 어느 누구도 다리가 왜 그러냐고
어디 아프냐고 묻지도 않았다.)
얼마 전.. 진짜로 사고가 나서.. 다쳐서.. 아파서..
병가를 한번 쓰려고 했던 나에게..
진단서 2주짜리를 끊어왔던 나에게..
내 앞에서 병원에 전화해보고..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어떡해서든지 나오게 하려고..
겨우 4일 쉬게 했었던 당신들이다.
열심히 개가 되어서 꼬리 살랑살랑 흔들고
재롱을 피워 주었으면 먹이라도 제때 줘야하는 것 아닌가?
현재의 문제에 너무 화가 나서.. 말 못했던 옛 이야기들..
이번 일과는 관계없는 이야기들이 나왔지만
전의 일이나 이번 일이나..
여기 직원이나 저기 직원이나 다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의 근무라..
일하고 잠자고 일하고 잠자고 일하고 잠자고 하라는 말인가?
퇴근 후에 학원을 다니는 사람들도..
그 외 또 다른 뭔가를 하는 사람들도 그 생활을 모두
접으라는 것인가?
밥 먹는 시간은 어쩌란 말인가.
오전 11시에.. 집이 좀 먼 사람은 10시 반 정도에 점심 먹고
출근하고... 일주일이 지나서 1조 근무로 돌아가면
직원들 밥 다 먹고 난 후의 시간인 12시 반 또는 1시에
밥을 먹으라는 것인가..?
몸이 안 좋아서.. 건강이 안 좋아서 공익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는가?
밥 먹는 시간을 당신들 편의대로 마음대로 해도 괜찮은가?
당뇨가 있으면 밥 먹는 시간을 딱 정해놓고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한다는 것 따위 당신들에겐 상관없는 이야기이겠지..
공익들 중에서 그 어느 누구도 그 시간대의 근무를
환영하는 사람들이 없는데..
도대체 누가 누구와 이야기를 해서 맘대로 결정한건가.
공익대표 따위 표면적으로만 뽑아놓고 하는 일이 뭐가 있는가.
왜 쓸데없는거 뽑아놓고 우리들을 대변할 기회도 주지 않는가.
소꿉놀이하나.
직원들 일손 덜어주고.. 승강장 지켜주고..
열심히 일해왔던 우리들의 목소리를 들어볼 생각을
해본적은 있는가?
대명이형께서 남기신 글의 답변..
별 영양가가 없어보인다.
그럴싸한 말들로 포장만 되어있을 뿐..
한마디로 '그냥 하라면 해.' 라는 것이다.
100일 정도 밖에 남지 않은 공익생활...
대충 하라는대로 하고 넘어갈 생각 없다.
내 아래 후임들만 불행해질 뿐이니까.
우리들의 입장을 이해한다고만 말하지 말고
우리들이 바라는대로 해주었으면... 하고
마지막으로 희망을 가져본다.
우리 공익들은 당신들의 봉이 아니지 않은가..
적이 아니지 않은가..
협력을 해야 할 사이끼리...
우리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
근무를 예전처럼 열심히 서고 있지는 않지만
나도 한때는 직원들에게.. 잘 한다.. 열심히 한다..
착실하다 칭찬을 받은 적이 있었다.
처음 왔을 때부터 올해 초까지는 그런 소리를 들었지..
병조 김주임이 '우리 농성역이 게이트 무단통과 횟수가
가장 많다. 무단통과 안 나오게 잘 좀 봐라..' 라고 해서
혈안이 되어서 게이트 지키다가 승객과 시비도 붙고..
(승객이 날 한대 쳤던 것으로 기억한다.)
순찰 착실히 돌아서 분실물도 참 많이도 찾아냈고..
(지갑들 주워서 안에 내용물들 보지도 않고 바로 줬다.)
본사에서 만들어 낸 광고물에 오타.. '친철' 이나
'빚과 문화의 도시 광주' 이딴 머저리 같은 오타도 찾아내고..
자동차 엔진오일 같은거 가지고 탑승하려던 승객
발견해서 지하철 못타게 하고..
김주임이 자기가 아침에 바뻐서 면도를 못했다고
면도기 좀 사오라는 그런 어이없는 개인적인 심부름을
해줬음에도 불구하고 어느날 병무청에서 직원이 한명 와서
'개인적인 심부름을 시켰다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은 적이
있느냐' 고 물었을 때 전혀 없었다고 대답해주고..
정말 나름대로 열심히 근무했고.. 직원이
좆이 되라면 좆이 되고 똥이 되라면 똥이 되고..
열심히 말 잘듣는 개가 되어왔다.
하지만...
열심히 일해왔던 공익들에게
돌아오는 것은 무엇이었는가.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했었던 내 후임들에게
돌아오는 것은 무엇이었는가.
올해 초 겨울에 발목이 삐끗해서 다리가 절뚝거림에도
불구하고 아무 말없이 근무를 했던 나에게...
(이때 같은 조 직원 그 어느 누구도 다리가 왜 그러냐고
어디 아프냐고 묻지도 않았다.)
얼마 전.. 진짜로 사고가 나서.. 다쳐서.. 아파서..
병가를 한번 쓰려고 했던 나에게..
진단서 2주짜리를 끊어왔던 나에게..
내 앞에서 병원에 전화해보고..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어떡해서든지 나오게 하려고..
겨우 4일 쉬게 했었던 당신들이다.
열심히 개가 되어서 꼬리 살랑살랑 흔들고
재롱을 피워 주었으면 먹이라도 제때 줘야하는 것 아닌가?
현재의 문제에 너무 화가 나서.. 말 못했던 옛 이야기들..
이번 일과는 관계없는 이야기들이 나왔지만
전의 일이나 이번 일이나..
여기 직원이나 저기 직원이나 다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의 근무라..
일하고 잠자고 일하고 잠자고 일하고 잠자고 하라는 말인가?
퇴근 후에 학원을 다니는 사람들도..
그 외 또 다른 뭔가를 하는 사람들도 그 생활을 모두
접으라는 것인가?
밥 먹는 시간은 어쩌란 말인가.
오전 11시에.. 집이 좀 먼 사람은 10시 반 정도에 점심 먹고
출근하고... 일주일이 지나서 1조 근무로 돌아가면
직원들 밥 다 먹고 난 후의 시간인 12시 반 또는 1시에
밥을 먹으라는 것인가..?
몸이 안 좋아서.. 건강이 안 좋아서 공익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는가?
밥 먹는 시간을 당신들 편의대로 마음대로 해도 괜찮은가?
당뇨가 있으면 밥 먹는 시간을 딱 정해놓고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한다는 것 따위 당신들에겐 상관없는 이야기이겠지..
공익들 중에서 그 어느 누구도 그 시간대의 근무를
환영하는 사람들이 없는데..
도대체 누가 누구와 이야기를 해서 맘대로 결정한건가.
공익대표 따위 표면적으로만 뽑아놓고 하는 일이 뭐가 있는가.
왜 쓸데없는거 뽑아놓고 우리들을 대변할 기회도 주지 않는가.
소꿉놀이하나.
직원들 일손 덜어주고.. 승강장 지켜주고..
열심히 일해왔던 우리들의 목소리를 들어볼 생각을
해본적은 있는가?
대명이형께서 남기신 글의 답변..
별 영양가가 없어보인다.
그럴싸한 말들로 포장만 되어있을 뿐..
한마디로 '그냥 하라면 해.' 라는 것이다.
100일 정도 밖에 남지 않은 공익생활...
대충 하라는대로 하고 넘어갈 생각 없다.
내 아래 후임들만 불행해질 뿐이니까.
우리들의 입장을 이해한다고만 말하지 말고
우리들이 바라는대로 해주었으면... 하고
마지막으로 희망을 가져본다.
우리 공익들은 당신들의 봉이 아니지 않은가..
적이 아니지 않은가..
협력을 해야 할 사이끼리...
우리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
RE:뭐같은 공익 근무 시간.. pm 12:00 ~ 21:00
답변일 200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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