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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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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소리

아침부터 씁쓸합니다.
등록일 2006-11-06 00:00
성별 : 여자
연령대 :
거주지(구) :
민원발생 요일 :
민원발생 장소 :
접수일 :
처리기한 :
안녕하십니까?
저는 상무지구에 살고 있는 한 시민입니다.
저희집 바로 옆에 광주지하철 역이 있지만 전 이용하지 않고
회사가 그 노선과 틀려 저의 자가차량을 이용합니다.
하지만 저희 부모님은 가끔 이용 한다 하네요,,
그런데 65세 이상이면 탑승비가 무료라고 해서 어머니에게
물어보니 저희 어머니는 그냥 돈 내고 탄다 하더라구요,
왜냐고 물었더니 몇푼 안되고 적자 운행인데 그냥 이말 저말 하기 싫어서 돈내고 탄다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저의 차가 갑자기 고장이 나버려 몇일동안 택시를 이용했는데,, 택시비도 만만치 않아 오늘 지하철을 이용하고 다시 택시를 타려고 지하철을 이용했습니다.

매표소에 한 여직원이 있더라구요,,
저희 앞에 65세도 훨씬 넘어 보이는 한 아주머니께서
탑승권을 요구했습니다.
원래 규칙은 신분증을 제시후에 직원이 확인후 주는거 맞죠?
하지만 그 아주머니께서는 신분증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랬더니 그 여직원은 온갖 인상을 쓰면서 몇년생이세요?
묻더라구요,, 그랬더니 그 아주머니는 잘 안들렸는지?
예?예? 하면서 자신이 몇년생인지 말하더라구요,,
그랬더니 이번엔 그 여직원,,
무슨띠세요?
아주 조그만 소리로 귀찮다는 듯이 또 묻더라구요,,
아주머니는 예?예? 몇번을 반복하자,,
또 그직원,, 아니.. 무슨띠냐구요~
그러니까.. 쥐띠요,, 글더라구요,,
그 직원 위아래로 훑어보고 째려보고 제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였습니다.

물론 도시철도공사의 규정상 신분증을 확인후에 탑승권을 주는게 맞을 겁니다. 하지만 신분증을 가지고 오지 않은 아주머니를
그런식으로 대하는건 또 뭡니까?
차라리 규정을 정확히 정해서 신분증 미지침자는 탑승을 하지 못하게 하던지 아니면 기분 좋게 다음부터는 꼭 갖고 오셔야해요~
그러면서 웃으면서 하면 좋을 것을,,
아침부터 그 젊은 여성은 그 아주머니에게 온갖 인상을 쓰면서
짜증내는 투로 질문을 하는 모습을 보니,,
저희 어머니가 떠오르더군요,,
저희 어머니도 아마 그런 대접을 받지 않았나 하는 생각때문에
다시는 이용하고싶지 않습니다..

더욱더 과관인건,, 제 뒤로 65세 이상의 아저씨가 신분증을
제시하면서 승차권을 요구하니,,,
그 동그란 승차권을 거의 던지다시피 인상쓰면서 주더군요,,,

누가,, 65세 이상은 무료로 탑승해달라고 부탁이라도 했나요?
이건,, 도시철도공사에서 제시한 사항 아닌가요?
무슨 복지 차원이라도 된듯이 떠벌리고,,
내막은 무슨 적선이라도 한듯한 그 여직원의 태도를 보니,,
분노가 치밀더군요,,,

그 한명때문에 다른 직원까지 욕먹는걸 원치 않아
이렇게 그 여직원의 이름을 공개합니다.
이름은 민X남 입니다.

친절은 결국 베풀면 돌아오는 것입니다.
친절은 작은곳에서 출발한다는걸 왜 모르십니까?
친절은 가진자가 베풀수 있는 커다란 미덕입니다.

각성하십시오.

RE:아침부터 씁쓸합니다.
답변일 2006-11-07
 안녕하십니까 고객님..
고객님께 좋지않은 인상 남겨드린데 대하여  무척 죄송스럽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고객님께서 지적하신 말씀을 바탕으로 다시한번 저희 직원의 근무자세를 되돌아보며  친절교육에 더욱 힘써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고객님께서 저희 지하철에 보여주신 따끔한 충고의 말씀에 감사드리오며
향후 친절한 지하철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드릴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오늘부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것 같습니다.
고객님의 건강 유념하시길 바라오며 앞으로도 저희 지하철에 많은 애정과 관심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자료관리담당부서 : 고객만족팀 (604-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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