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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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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소리

제가 보기엔...
등록일 2006-11-07 00:00
성별 : 여자
연령대 :
거주지(구) :
민원발생 요일 :
민원발생 장소 :
접수일 :
처리기한 :
신분증 관련 글보고 민원인 입장에서 씁니다.
물론 신분증 요구하면 저 또한 몹시 기분이 언짢습니다.
저는 장애인으로서 두 번 장애를 입는듯합니다.
그러나, 요 몇일전 모역에서 목격한 일입니다.
그날따라 매표실이 할머니들로 꽤 붐비더군요.
그런데 매표실 여직원이 노인들에게 신분증제시를 요구 하더라구요.
순간 술렁이는가 싶더니 어느 할머니가 그 매표원을 향하여 심한 욕설을 퍼붓더군요. XX할X이라며 그래도 그 매표원은 계속 신분증제시를 요구 하더라구요. 그러자 갑자기 욕설을 하던 할머니가 다짜고짜 그 매표원을 향해 침을 뱉으면서 하는 말이 -너는 부모도 없냐?...
그동안 신분증제시를 요구하는 매표원에게 왠지 거부반응을 느끼고 있었지만 욕을 먹으면서 도 아무 대꾸도 않는 매표원이 안쓰럽기까지 한 때문입니다.
물론 꼭 띠까지 물어보면서 나이를 확인 해야되는 것인지 너무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 매표원을 탓 하기전에 우리 스스로가 신분증을 제시하며 무료권을 받아가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더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곱씹게 되는군요.

RE:제가 보기엔...
답변일 2006-11-08
최승엽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고객님의 고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광주지하철은 2004년 4월 28일 개통이후 우대대상자의 승차인원은 1일 수송인구중 약 32%에 근접하고 있는 실정으로, 타 지하철과 비교하여 2배 이상이 많은 인원입니다.
국가에서는 관련법에 의거하여 우대대상에 대한 무임수송을 법으로 명시하면서도 실질적인 재정뒷받침은 없어, 이에 대한 비용을 운영기관인 지하철이 전액 떠안고 있는 실정으로 구조적인 특성상 지하철의 재정난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공사에서는 65세 이상 경로우대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에 대해서 무료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우대대상자들이 지하철을 이용하실 때 불편함에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극히 일부 우대대상자 중 불편하다는 이유로 신분증 제시를 거부하는 사례가 있으나,
하루 수천명이 이용하는 역에서 역무원들이 매표업무 중에 이 모든 분들을 외모로만 판단하여 경로우대자 등의 우대대상자를 구분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공사에서는 우대대상자 모든 분들에 대하여 부득이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고 확인한 후 우대권을 교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대권 이용질서를 바로잡고 대상자가 아닌 무자격자가 사용하여 우대권이 남발되는 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임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좀 더 나은 서비스와 친절한 응대로 모시고자 하오니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사전에 신분증을 미리 준비하여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날씨가 쌀쌀해져가는 계절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광주지하철의 많은 애용 바랍니다.
행복하고 유익한 하루 되십시오.
자료관리담당부서 : 고객만족팀 (604-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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