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광주교통공사

고객의 소리

  • Home
  • 참여마당
  • 고객의 소리
  • 고객의 소리
본문 시작

고객의 소리

너무 불쾌한 하루
등록일 2007-08-17 00:00
성별 : 여자
연령대 :
거주지(구) :
민원발생 요일 :
민원발생 장소 :
접수일 :
처리기한 :
안녕하세요?

사실은 저는 고등학교 3학년

수능을 90일 남겨두고 있는 수험생입니다.

제이름과 주민등록번호가 일치하지 않는다고 자꾸 나와서

이렇게 부모님껄로 글을 쓰게 됩니다.

오늘 8월 17일 오후 7시경

저는 학교 끝나고 금남로 5가에서 지하철을 타고

운천역 에서 내렸습니다.

운천역에서 내려서 나오는길에 그 카드 찍고 나오는 출구에

티비가 하나있었습니다. 아주 크게요.

전 현제 수험생이라 이번 여름방학때 놀로도 한번 안가고

학교만 가고 공부하였기에 너무나 물이 그리웠습니다.

때마침 TV뉴스에서 해운대 바닷가 이야기가 나오는게 눈에 띄었습니다.

그래서 전 제친구와 그자리에 멈춰서 가보지도 못한 바다

TV 로 라도 보고 가자고 하였습니다.

물로 뉴스에서 잠깐 나오는 부분이라 한 1분도 안나오겠지만

그저 바다보고싶어서 멈춰섰습니다.

한 10여초 정도 제 친구랑 그 Tv뉴스에서 나오는 바다의 모습을

보고있는데 갑자기 느닷없이 채널이 바뀌는겁니다.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어서 뒤를 돌아보니

역무원 아저씨가 역실에 계시다가 나오셔가지고 리모콘으로 체널을 돌리고 다시 들어가시는 겁니다.

순간 너무 당황해서 아무말도 하지 못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깐 너무 어처구니가 없고 화가났습니다.

그 Tv 설치한 목적이 만약에 역무원 아저씨들을 위한

Tv였으면 제가 할 말 없겠지만,

출구에 설치된 TV는 시민들이 지나가면서 시청하라고 설치해 둔게 아닙니까???

저희가 무슨 그 TV앞에서 배째고 누워있을 생각도 없었고

어여 집에가서 밥먹고 다시 공부해야 하기에 그 바다의 모습

그 바다의 모습만.. 보고 바로 갈려고 하였습니다.

오래 있어봤자 한 30초 정도 있었는데 어떻게 그렇게 무심하게

사람을 무시하고 채널을 넘기실수 있는지...??

도저히 무슨 이유로 그러셨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정말 엄청 사소한 일이지만, 지금 이순간에 제가 이렇게 글쓰고

있는 시간도 엄청 아깝지만, 불친절 이라고 해야 할까요??

도저히 이런 지나가는 똥개 취급받은 기분으로는 공부가 되질 않아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정말 거지도 아니고 .. 완전 학생이라서 더 무시당한 이기분..

도저히 말이 안나옵니다.

운천역 역무원 아저씨 ! 만약에 그 TV 설치 용도가

역무원 아저씨들 쉬면서 보시는 TV였다면

제가 지금 실수하는거고요,

만약에 시민들을 위한 TV였다면 ,

그렇게 TV를 보고있는데 뻔히 TV앞에서 멀뚱멀뚱

Tv 시청하고 있는거 봐놓고선 채널을 바꾸실수 있나요??

너무 화가납니다. 만약에 제가 어른이였다면 가서 따지기라도

해보았을텐데, 학생이라 차마 못하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럼수고하세요. 너무 불쾌한 하루 .. 공부도 안돼는 하루.. ㅡㅡ;

RE:너무 불쾌한 하루
답변일 2007-08-20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지하철에 대한 애정과 관심 감사드리며
이용 도중 불쾌감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고객님 한분 한분을 대함에 있어서 불쾌감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하는 마음으로 근무에 임했어야 하나 
그러지 못한 점 죄송스러울 따름이며
해당직원에게는 특별교육을 실시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저희 공사는 이정화님의 말씀처럼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이용환경을 제공하고자
전 역사에 TV모니터를 설치하였사오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끝으로 수능 잘 보시길 바라며
고객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자료관리담당부서 : 고객만족팀 (604-8114)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