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소리
- Home
- 참여마당
- 고객의 소리
- 고객의 소리
고객의 소리
노약자석에 관하여...
등록일 2008-05-19 00:00
어른께서 일어나라고 했지만, 신경쓰지 않더라고요.
차안에서 방송으로 노인과 장애인 양보 안내방송도 하지만 아직 노인석이나 임산부등에 대한 인식을 하지 못하는 많은 젊은 학생과 시민들이 많다고 봅니다.
버스도 그와 비슷한 상황이기는 합니다만, 지하철에서부터만큼은 노인과 장애인이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기에 더 깊은 배려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방송뿐만 아니라, 모니터나 어떤 제재를 통해서 젊은 사람들이 그 자리만큼은 비어둘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차츰 과정속에서 어려운점도 있고 부딪히는 문제도 생기겠지만 아주 어린아이들부터 보고 배워서 차츰 정착해가는 선진시민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잘 읽어주셔서 서로 의식하고 자리를 양보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에 적어보았습니다.
한 시민이 뭐라고 해서 되는 문제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다보니 이렇게 글로 남겨 봅니다.
좋은 의견을 제시해주셔서 노약자분과 임산부 장애인이 편하게 탈 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RE:노약자석에 관하여...
답변일 2008-05-19
안녕하세요 임민정 고객님!
먼저 저희 광주도시철도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립니다.
현재 저희 1호선 전동차에는 객실 끝단부측에 첫 번째 칸과 네 번째 칸에 각 3인석, 두 번째 칸과 세 번째 칸에 각 9인석 객실의자를 1편성당 24석에 노약자 및 장애자를 우선적으로 배려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객실의자는 도시철도차량안전기준에 관한 규칙에 의거 설치되어 있습니다.
저희 광주도시철도에서는 노약자 좌석 이용 객실안내방송과 객실LCD승객안내표시기에 자막 표출을 시행하고 있으며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 이용안내를 상징하는 픽토그램과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에게 자리를 양보합시다" 안내문구 스티커를 부착운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약자석이라는 인지도를 높이기 위하여 좌석 시트 색상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았으나 과다한 비용 지출로 인해서 타 운영기관 전동차에서도 노약자 보호석과 일반 객실의자의 색상이 동일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승객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게시물과 방송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함으로써 대 승객 서비스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객실의자 색상 변경 설치사항에 대해서는 우리 전동차는 국토해양부 기준 도시철도 표준사양에 의해 최근에 제작된 전동차입니다. 따라서 향후 전동차 노후 등으로 객실의자 전면교체 시 검토 후 적극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노약자 좌석 이용은 보호 받고자 하는 특정 대상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법적인 의무 사항은 아니므로 일반 승객과 노약자의 또 다른 민원 발생이 우려되며 현재 운행 중인 차량에서도 민원발생으로 인해서 “자리를 비워둡시다”라는 문구를 삭제해서 운행하고 있습니다.
참고사항으로 현재 노약자 및 임산부 보호석 사용에 관한 객실방송내용 및 객실내 LCD 자막내용을 알려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희 광주도시철도를 위해 내어주신 소중한 의견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고객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 노약자 좌석 이용 안내방송 및 LCD자막 내용
○ 안내방송내용 : 승객여러분! 전동차 내에는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보호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또는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하여 보호석을 양보합시다.
○ LCD자막내용 : 전동차 내에는 노약자, 장애인 보호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노약자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하여 항상 보호석을 비워둡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