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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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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소리

칭찬하고 싶네요 ^^
등록일 2008-06-04 00:00
성별 : 여자
연령대 :
거주지(구) :
민원발생 요일 :
민원발생 장소 :
접수일 :
처리기한 :
안녕하세요
저는 광주시 서구 상무지구에 살고있는 김 운 입니다. 더운날에 고생이 다들 많으시네요.다름이 아니라... 제가 칭찬하고 싶은 분이 있어서요....
남을 칭찬한다는게 익숙하지 않지만 이렇게 용기내 몇글자 적어봅니다. 저는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요...
버스를 자주 이용했지만 광주에 지하철이 개통되고 부터는 지하철을 이용하게 되네요.
요즘같이 바쁜생활을 하는 사람으로써 막힘도 없이 제때제때 너무 빠르고 좋구요...
특히 너무 너무 깨끗해서...좋습니다.

제가 주로 업무를 보는곳이 전대병원 부근이라 출퇴근을 남광주 역을 통해 하고있습니다.
늘 이용하면서 느낀건데요 언제부턴가 예전에 비해 역이 많이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특히 역 내부와 직원들의 태도가 많이 변했더군요...왠일인가 싶어서 이래저래 관심이 갖게 되 많이 살펴보게 됩니다.

늘 역을 다니다보면 매표소입구 이곳저곳을 다니시는 나이 지긋해보이는 아저씨를 봅니다. 맨 처음엔 그냥 직원이구나...하고 말았는데...
볼때마다... 늘 웃고계시고 승객들과 얘기하고 계시더군요... 제가 궁금해서 청소하는 아주머니께 누구냐고 물어봤더니...이곳 역장님이라고 하더군요...

매표소 앞에서 길을 묻는 손님에게 일일히 답변을 해주고...할머니 할아버지가 보이면 늘 지하철 타는 곳까지 동행해서 안내를 하고...여기저기 버려진 쓰레기도 줍고...볼때마다...일을하고 계십니다... 오래 서있고... 많은 승객들을 상대하다보면 지칠법도 한데말이죠...
더군다나...항상 웃는 얼굴을하고 있다는 겁니다.
역장님인데도... 다른 직원들보다 더 열심히 활동을 하고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역장님이 좋은신 분이여서 그런지 다른 직원들의 태도도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금년초만 하더라도...굉장히 인위적인 행동으로 묻는말에야 겨우 퉁명스럽게 답변하는 정도였는데 ...이제는 행동들 하나하나가 무지 활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보입니다.
아...그리고
남광주 역에는 좋은 시와 이쁜 인조분수가 있더군요. 출퇴근 하면서 많이 보게 됩니다.
요즘 사람들은 시에 대해 많이들 관심이 없는데...특히 학창시절 배우는 시말고는 말이죠 ...
그런데 역에서 잠시 시간을 내서 읽어볼 수 있어서 되게 좋은 것 같다란 생각을 합니다.
요즘같이 더운날씨에 시원한 분수를 보는것두 좋구요...역 내부 환경에 대해 역장님이 많은 애정을 쏟는 것 같다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말처럼 정말 본받을점이 많은 역장님이 신거 같습니다. 요즘같은 시대에 이렇게 좋은 분이 있다는게 기분이 좋아지네요.
앞으로 우리 광주 지하철을 더 많이 이용해야겠구나 라고 생각하게 만드네요.
다른 역에도 이런 좋은 분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제가 너무 인상깊어서요 몇 글자 적어봤는데... 혹시나 제 칭찬이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글을 읽으셨다면 사장님께선 직원들 칭찬을 꼭 해줬으면 해요...요즘같이 경제가 많이 어려운 때에 윗분의 칭찬 한마디가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킬 것 같네요. 앞으로 더 나은,,, 더 사랑받는 지하철도공사가 되었음 합니다.

RE:칭찬하고 싶네요 ^^
답변일 2008-06-04
   김운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항상 저희 지하철을 이용해 주시고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승강장 도서함 비치, 쾌적한 역사환경 가꾸기, 기념일 이벤트 추진 등 평소 저희들은 고객여러분을 내 가족처럼 친절하고 편안하게 모시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항상 친절한 미소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동행하기, 경로자 안내 및 무거운 짐 들어주기 등 고객만족을 위해 지속적인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이 김운 고객님께 좋은 모습으로 비추어졌다는 사실만으로 저희는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고객님께서 올려주신 칭찬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직원 모두에게 크나큰 기쁨을 느끼게 하며 더욱 잘하라는 격려의 말씀으로 가슴깊이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일기예보를 보니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 우산은 챙기셨는지 모르겠네요.

 앞으로도 지하철에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리며 고객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자료관리담당부서 : 고객만족팀 (604-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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