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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가 지하철 히터를 트는 겁니까? 안트는 겁니까?
등록일 2008-11-12 00:00
매일 7시17분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입니다.
그런데 너무 어이가 없어서 글을 올리게 되네요.
지금 여름 아니거든요? 엄연히 입동이 지난 아주아주 추운 겨울입니다.
그런데!!!! 그런 겨울 날씨인데 지하철에서 히터를 안틀어주다니요..
최소 의자 밑에서 따뜻한 바람이 나와야 정상 아닌가요?
어제죠? 11월 11일 여느날과 똑같은 시간에 탔습니다.
평동역까지 가는 26분 내내 저 추위에 덜덜 떨면서 갔습니다. 되려 평동역에서 내려 제 회사까지 가는 그 바깥의 15분의 시간이 더 따뜻했습니다. ㅡㅡ
지금 제 상태요?? 감기몸살 걸려서 회사 업무조차 제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이요?? 역시나 똑같더군요. 전기세 많이 나와요?? 시민이 타는 지하철에 히터가 아닌 완전 에어콘 가동하는줄 알았습니다. 국민의 혈세로 운영을 하면 최소한 따뜻하게는 갈 수 있게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진짜 기관사한테 욕을 할수도 없고.. 당신들이 나 병원 입원하면 병원비 내줄 것도 아니면서,..
빨리 시정하세요.
RE:도대체가 지하철 히터를 트는 겁니까? 안트는 겁니까?
답변일 2008-11-13
조현진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고객님의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끼쳐 드린점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선 저희 지하철 객실 난방시스템 및 가동시기를 간략히 소개해 드리자면..
저희 지하철 객실의 온도는 객실내부의 서머스타트를 통해 온도가 일정온도(20℃)에 이를 경우 car computer에 의해 난방이 중지되는 시스템이며 객실난방 가동시기는 11.01부터 다음해 3.31까지이고 현재 객실난방 의무가동시간은 아침 05:30분부터 오전 10시까지와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입니다. 이외의 시간은 외부기온과 객실상태를 고려 기관사가 적의 조절중이며 혹한기(12.1~01.31)에는 모든 시간대에 최소 난방이상을 유지토록 하고 있으며 다만 너무 덥지않게 외부기온 및 객실 상태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시행토록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실시중이나 시스템 오차 기타 기관사의 판단착오등으로 불편이 있을 수 있는점에 대해서는 고객님의 넓은 양해있으시면 고맙겠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팀에서는 지속적으로 기관사들에게 위의사항을 교육하여 객실난방취급에 철저를 기하겠으며 또한 운행중 객실상태를 수시로 확인 및 종착역 도착후 회차시 객실온도상태를 체크하여 적절한 객실난방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조현진 고객님!
오늘 하루도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