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소리
- Home
- 참여마당
- 고객의 소리
- 고객의 소리
고객의 소리
감사드립니다.
등록일 2009-02-22 00:00
한달 전쯤에 저희 어머니께서 지하철을 이용하시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역으로 가시다가 크게 넘어지신적이 있으십니다. 집으로 오신 어머니께서 역무원이 참 좋으셨다고 말씀하신게 기억이 납니다.
그날 저희 어머니께선 추운 겨울 거리에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지셨고, 너무 놀란마음에 마음을 안정 시키고자 송정리역 직원분께 물한잔만 마실 수 있느냐고 부탁하였습니다. 어머니를 보신 직원분은 많이 놀라며 얼른 물을 주시면서, 많이 다치신것 같다고 약을 발라주시고 파스도 발라 주셨답니다. 그리고 병원에 꼭꼭 가보시라고 손을 꼭 잡고 말씀 해 주셨다고 들었습니다.
그 뒤로 저희 어머니께선 지하철을 이용하시기 위해 송정리역으로 가시다가, 그 여직원분이 먼저 저희 어머니를 알아보시고는 손을 잡아주시며 몸은 어떠하시고 괜찮으시냐고 물어보시면서 에스컬레이터까지 손을 잡아주시고, 저희 어머니 같아서 그러신다고 배웅해주시면서, 조심하시라고 겨울에 다치시면 고생하신다고, 많이 걱정을 해 주셨답니다.
저희 어머니는 작은 친절과 말 한마디 한마디로도 감동하는 소박한 시골분이십니다. 요즘같이 삭막한 세상에 아직까지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그런 분이 계셔서, 저는 너무 다행이라 생각하고, 찾아뵙고 감사드린다고 말씀 못드려 죄송할 뿐입니다.
이 글로나마 송정리역 직원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RE:감사드립니다.
답변일 2009-02-23
최제식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우선, 고객님의 어머님께서 저희 역무원의 작은 친절에 따뜻한 정을 느끼셨다니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낍니다.
평소 저희 역무원들은 고객님들께서 지하철을 이용하시는데
혹여 불편함을 느끼시지 않을까 항상 고민하며,
고객의 입장에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이 최제식 고객님의 어머님께 좋은 모습으로 비춰졌다는 사실만으로도
저희는 큰 보람을 느끼며, 아울러 이렇게 칭찬까지 해주시니
더욱 잘하라는 격려의 말씀으로 가슴깊이 새기겠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고 발전하는 광주 지하철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고객님의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