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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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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소리

어느 지하철 화장실에 부는 봄바람
등록일 2009-03-11 00:00
성별 : 여자
연령대 :
거주지(구) :
민원발생 요일 :
민원발생 장소 :
접수일 :
처리기한 :

어느 지하철 화장실에 부는 봄바람


따사한 봄바람이 부는 어느날 나는 아들집에 가기 위해 손자와 함께 지하철을 탓다,처음 타는 손자의 말 한 마디는 와 시내뻐스 보다 더 좋다,우리 자주 지하철 타자,하는 것이 아닌가 이런 손자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몇 정거장을 지났을 때 손자는 화장실을 가고 싶어 발을 동동 굴린다.지하철에는 화장실이 없으니 조금만 더 가면 도착하니 참아라 달래봣지만 소용이 없었다,할수없이 어느 중간역에 내려 화장실에 들어 갔다,한참 일을 보던 손자녀석 할머니 빨리와봐 빨리 나는 무슨일이 있는가 하여 급히 달려 갔더니 저기 저기말야 하며 손가락으로 벽에 걸린 조그만한 그림들을 가르킨다,가까이 다가가 자세히 보니 이게 왠 일인가 우리나라의 산과들에 산재해 있는 야생화 그림이 아닌가,만개하여 활짝웃는 놈! 수줍은 듯 주춤거리는 놈! 운동회날 만국기 처럼 펄럭인 놈! 정말 화장실이 이렇게 그림 몇 점으로 분위기를 바뀌다니! 봄바람이 솔솔 부는 그 화장실 다시 가고 싶어 ...............................


RE:어느 지하철 화장실에 부는 봄바람
답변일 2009-03-11
  김 행복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저희 광주지하철을 이용해 주시고, 봄내음이 가득한 격려의 글을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공사에서는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지하철 역사를 지역정서(민주 ․ 인권 ․ 문화도시)에 어울리게 조성하여 광주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를 제공하고자 송정리역에 국창 임방울선생전시관을, 김대중컨벤션센터역에는 세계인권전시관을, 농성역에는 호남학전시관을 조성하는 등 여러 역을 특색있게 조성하고 있으며, 각 역의 화장실에도 소액자와 조화 등을 비치하여 좀 더 쾌적한 이용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희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격려의 글까지 남겨주신 고객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향후 손자분과 지하철을 이용하시게 된다면 위에서 말씀드린 특화된 역을 방문하셔서 손자분께 광주의 역사와 얼을 알려드리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쪼록 행복한 3월 보내시기 바라며, 고객님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자료관리담당부서 : 고객만족팀 (604-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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