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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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소리
계속 생각이나서
등록일 2009-07-05 00:00
오늘 도산역을 갔었는데 어이없는 광경을 보아서 몇자 적습니다.
도산동에 볼일있어서 일을 다 보고 지하철을 이용할려고 도산역을 갔습니다.
역이 조용하고 좋구나 생각하면서 수족관을 보고있는데
누군가 큰소리로 곰탱아 하는소리가 들리더군요 .
소리나는쪽을 보니까 남자직원이 여자직원을 보고 곰탱아 하고 부르는거아니겠습니까
가만이 보고 있으니까 이번에는 여자직원보고 디져분다?? 이러는걸보고 놀랐습니다 .
아무리 친하다고 하더라도 할말이 있고 못할말이 있지 어찌 그리 공과사를 구분 못하시는지...
승강장에 직원두명만 있었던것도 아니고 일요일이라서 애들하고 놀러가는 부모들도 몇있었는데
곰탱이라고하면서 디져분다?? 를 큰소리로 몇번 더하던데 ... 애들이 쳐다볼때 제가 더 민망 해서.. 이름이라도 볼까하고 명찰을 봤는데 더 어이가 없었던게 명찰에 부역장 이라고 써있는거보고 기가막혔습니다. 부역장이라면 높으신분 같은데 제복을 입고 근무중에 여직원보고 이름도 아니고 곰탱아? 디져불래?과연 여직원이 기분이 좋았을까요?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지하철을 대표한다는 분들이 그럼 되겠습니까.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부역장 최씨 던데
앞으로 조심좀 해주세요. 두서없이 몇자 적었습니다.
결과를 통보할려고 하지마세요 제가 들어와서 답변을 볼테니까요
그럼 더운날씨에 수고하세요
RE:계속 생각이나서
답변일 2009-07-07
조필례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저희 역무원들의 언행으로 인하여 이용하시는 승객분들의 즐거운 휴일 여행을
언짢게 해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평소 저희 공사에서는 역무원을 대상으로 역무원 각자가 공사의 얼굴임을 잊지
않고 행동하도록 친절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님을 의식하지 못하고 방정스러운 언행을 한 해당 역무원들에 대해 기본 소양 교육을 철저히 실시하여 차후에는 불쾌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객님 항상 저희 지하철에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