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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로4가역 매점아저씨 고맙습니다^^
등록일 2009-09-01 00:00
저는 버스카드 훼손으로 인해 버스카드에 있던 충전금액을 환급받으러
8월 29일 토요일 오후에 금남로 4가에 있는 마이비 카드 충전소를 찾았는데요.
그곳이 토일은 휴무더라고요
그 근처에 살지 않기 때문에 난감했던 저는
주말엔 금남로 4가 매점에서 업무를 봐준다는 안내 문구에 그 곳을 찾았습니다.
말그대로 매점인 곳에 나이가 드신 아저씨께서 그 업무를 봐주고 계시더라구요
나이가 지긋하신 관계로 작은 글씨의 카드 번호를 저에게 확인하신 후에
친절하게 업무 처리를 해주셨습니다 ^^
이 것도 감사한 일이지만
제가 고마움을 표하고 싶은 일은
그곳에 제가 지갑을 놓고 왔는지 지갑이 없는 거죠 ;;;;
114 수소문해서 아저씨께 연락을 드리면서도
수시로 오고가는 매점이라 별 기대 안했는데
아저씨께서 지갑을 보관해 주셨어요 ㅠㅠ
아까도 말했다싶이 집이 먼 관계로 근처 사는 친구를 통해
지갑을 돌려 받았는데
아저씨께서 지갑에 장난스럽지만 마음이 담긴 쪽지를 써서 넣어주셨어요 ㅋㅋ
"아가씨 정신 잘 챙기고 다녀" ㅋㅋㅋㅋ 이렇게 ㅋㅋㅋㅋ
부끄럽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ㅋㅋㅋ
지갑을 잃어버려서 당황했던 기분이 완전 잊혀지는 센스! ㅋㅋ
아저씨의 친절덕에 저는 지갑을 찾았고 기분도 훈훈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
나이가 있으시고 본인 장사도 하셔야 하기때문에
힘드셨을 텐데 친절히 해주셔서 감사해요 ^^ 아저씨 건강하세요 ~~~~~~
RE:금남로4가역 매점아저씨 고맙습니다^^
답변일 2009-09-01
이승연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항상 저희 지하철을 이용해 주시고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평소 저희들은 고객여러분을 내 가족처럼 친절하고 편안하게 모시기 위해 항상 친절한 미소와
고객님께 도움이 되고자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모습이 이승연 고객님께 좋은 모습으로 비추어 졌다는 사실만으로도 금남로4가역의 매점아저씨 뿐만 아니라 저희도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고객님께서 올려주신 칭찬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직원 및 금남로4가역의 매점아저씨 모두에게 크나큰 기쁨을 느끼게 하며 더욱 잘하라는 격려의 말씀으로 가슴깊이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계절이오니 건강 유의하시고 고객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