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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차 첫차안내방송/장애인화장실흡연/승강장근무실태
등록일 2010-01-19 00:00
조국의 지하를 지키시는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지하철막차를 이용하는 승객입니다.
지하철 막차이용과관련하여,
1. 승강장 전광판 안내창에
현행,
"이번 열차 소태행
다음 열차 "
으로 나옵니다.
"이번 열차는 소태행 막차입니다"(깜빡깜빡)"
또는
"이번 열차는 소태행 첫차입니다"(깜빡깜빡)"
으로 변경 자막을 넣어주셔야 겠습니다.
그래야 지하철을 타는 사람도 막차라는 걸 알지요.
또는 지하철 입구에 전광판을 설치하여
"소태행 막차 00분 전" 식으로 알려주었으면 합니다. 버스 정류장 안내시스템에 넣어도 되구요.
디져라고 뛰어갔는데 막차 뜨고 없으면 굉장히 황당하거등요.
2. 어떤 지하철 역 장애인화장실에 장애인도아닌 사람이 들어가서 일보면서 담배연기를 가득 채워서 이용하는 장애인들을 담배연기로 질식사시키려는 인간들을 보았습니다. 그 인간들 중에는 일반인도 있고 사회복무요원도 있더이다. 군대같으면 군기교육대 보낼 사안인데....
3. 지하철 개통 초기에는 열차 들어오고 나갈 때 승강장 근무인원이 거수경례를 하는등 절도 있게 승객들 통제하곤 하던데 요즘은 아예 안하고 멍때리고 있더군요. 사회복무요원들 특히...얘네들 왜 근무하는 건가요? 맨날 책만보거나 난로쬐거나 여름에는 잠퍼질러자고 있던데...
승강장에 인원을 배치하는 건 잦은 선로추락사고나 긴급상황시 대피안내, 열차 운행상태 점검등을 위함이라고 알고 있는데, 생물체가 있다는 걸 알리기위해 승강장에 배치하는거라면 그냥 그 자리를 희망근로나 공공근로요원으로 채움이 낫다는 생각입니다.
일부 역사의 경우 어르신들이 봉사활동하는 걸 보는데, 나랏돈들여가면서 하는 사람은 엉망이고 봉사하는 사람들이 되려 열심히하시더군요. 그분들을 역사관리요원으로 채용해서 운영하는게 나을 듯합니다.
RE:막차 첫차안내방송/장애인화장실흡연/승강장근무실태
답변일 2010-01-22
안형수고객님 안녕하세요?
먼저 우리 광주지하철에 대한 관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고객님께서 건의하신 사항을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1. 승강장에 설치된 열차행선안내게시기에 막차안내문은 아래와 같이 표출되고 있습니다.
- 막차가 전역을 출발할 경우 “ 지금 오늘의 마지막 열차가 전역을 출발하였습니다.”
- 열차가 당역에 접근할 경우 “ 지금 오늘의 마지막 열차가 접근하고 있습니다. ”
- 당역에서 막차가 출발한 경우 “ 지금 오늘의 막차가 방금 출발하였습니다.”
위와 같이 막차운행에 따른 안내문구표출을 시행하고 있으나 현행 시스템의 경우 그 횟수가 1회로 한정되어 있어 막차를 이용하시는 고객님들께 전달하는데 만족스럽지 못한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고객님들께 열차운행과 관련된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당역에 도착할 열차의 시각정보와 열차의 진행사항(첫차, 막차)정보를 수시로 전달할 수 있는 열차정보표시기를 상무역 대합실에 시범설치 운용중에 있습니다.
향후 예산이 확보되면 점진적으로 확대설치를 계획하고 있사오니 고객님께서 불편하시더라도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또한, 우리 공사에서는 역사에서의 흡연을 방지하고자 전 역사 승강장 및 대합실에 금연포스터를 부착, 홍보하고 있으며, 2009년 11월부터는 역사 화장실에서의 흡연을 단속하고자 전 역사 화장실 칸칸마다 금연문구와 함께 흡연에 따른 범칙금 부과내용을 명시한 스티커를 부착하고 역무원의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하철 이용고객 뿐만 아니라 역사내 근무자를 대상으로 더욱 더 흡연단속을 강화하여 보다 쾌적한 도시철도 이용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 마지막으로 공익요원의 군무태도에 대한 고객님의 지적에 대한 답변입니다.
지하철 역 공익근무요원은 군 대체복무의 일환으로 대중교통분야 공익서비스인 질서유지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개통초기에는 군 대체복무에 따른 기강확립을 위해 거수경례를 하도록 하였으나, 지나친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다수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역별로 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인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근무중 안이한 근무자세에 대한 충고의 말씀에 대해서는 모든 감각을 고객의 안전과 서비스에 집중하여 고객의 입장에서 항상 근무할 수 있도록 근무요령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 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지하철을 애용하시는 고객님의 관심과 충고가 헛됨이 없도록 역 현장 모든 근무자의 근무태도를 다시 한번 확인하여 고객을 최우선하는 명품 지하철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매서웠던 추위가 지나고 오늘은 날씨가 따뜻하네요. 내일부터는 또다시 추위가 찾아온다고 하니, 건강유의하시기 바라며 고객님의 가정에 행복이 항상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