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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전당역 화장실...
등록일 2010-02-18 00:00
광주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입니다.
문화전당역 화장실을 가끔 이용하는데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모기가 많아서 불쾌하더군요..
모기 방제 작업을 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전동차내에 지나친 난방으로 인해서
불쾌감까지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날씨가 별로 춥지도 않은 날에도 항상 온풍기를 과하게 틀어
겉옷을 벗어도 땀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전동차내 온도를 낮춰주시던지
서울 지하철처럼 약난방칸전동차를 지정해주시면 더 쾌적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RE:문화전당역 화장실...
답변일 2010-02-19
이형규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평소 광주지하철을 이용하여 주셔서 감사드리며, 지하철 이용 중 불쾌감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저희 광주도시철도에서는 대합실,승강장,선로,기능실 등 역사 시설 전반에
대하여 전염병예방법 제11조의2에서 명시한 법정횟수(4월~9월은 월1회,
10월~3월은 격월1회)보다 2~3배 정도의 방역을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법정
대상이 아닌 본선터널의 경우도 연6회(1,2,4분기=각1회,3분기=3회) 방역소독을
실시하여 모기 등 해충 박멸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밀폐되지 않은 역사구조와 적정한 온/습도가 일정(모기가 서식하기
좋은환경)하게 유지되어 완벽하게 모기 등 해충을 퇴치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앞으로 역별 모기 서식지 관리강화 및 외부기관(각 구 보건소)과의
협력강화로 방역효과를 증대하는 등 지하철 이용시민의 보다 쾌적한 환경
유지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약난방칸 지정과 관련해서 우리 전동차는 객실 차량칸 마다 연결
통로문이 없는 구조로 되어 있어 약난방의 효과가 적을 것으로 예상되며,또한
열차 실내 난방은 자동시스템에 의해서 작동되고 있으며 온도센서의 객실온도
검지시간, 자동 on-off 동작시간 등에 의해서 체감온도가 다소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사료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적인 오차범위를 해소하기 위해
관련부서에서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며, 앞으로 기관사가 외기온도,
승객의 많고 적음 등을 감안하여 최대한 적정온도 유지에 힘쓰도록 조치
하겠습니다.
끝으로 역사 시설물 및 열차 이용에 대한 궁금하신 사항은 승무팀(604-8662)
으로 연락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객님께 불편을 끼쳐 드린점 사과드리며, 올 한해도 고객님의
건강과 가내 두루 평안하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