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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내에서의 음악 변경 요청
등록일 2010-06-01 00:00
광주 지하철 내에서의 일부구간에서의 음악이 너무 귀에 거슬립니다.
편안히 있다가도 그 음악만 나오면 신경이 쓰이고 자다가도 잠이 깹니다.
라틴계열의 피리소리같은 음악인데요...
엽서 건의사항으로도 올렸고요...
문자메세지를 통한 건의사항도 올렸는데...
모두 무시되어서 이렇게 게시판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담당자 얘기로는 곡선구간에서의 소음을 커버하기 위해서 그런 음악을 내보낸다고 했는데요.
잘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곡선구간에서의 소음보다 더 큰 음악을 틀어서 소음을 없애려 한다니...
그분이 잘 못 알고 한 얘기일 수 도 있지만...
항상 지하철을 타면서 느끼는 음악이 소음이 되어 들린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럼...이번에는(3번째 건의) 침묵이 아닌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너무 딱딱하게 작성한 점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 글솜씨가 없어서-
RE:지하철내에서의 음악 변경 요청
답변일 2010-06-03
최진오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저희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데에 불편함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저희 광주도시철도공사는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기존 클래식 음악장르에서 벗어나 새로운 전환으로 작년 10월부터 국립국악원이 전통국악의 ''대중화'', ''생활화''를 위해 만들어 권장하고 있는 퓨전국악 중 노래가사가 없는 창작 기악곡을 선정하여 방송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이용하시는 구간의 하선 방향에는 퓨전국악 「탈춤」(32초)이 표출되고 있으며 상선 방향에는 「휘파람 불며」(17초)가 표출되고 있습니다. 이 구간에 표출되고 있는 음악소리 때문에 고객님께서 불편을 느끼셨다니 빠른 시일 내에 다른 음악으로 선정하여 교체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고객님께서 1차 제시하셨던 문자민원에 대해 충분하게 조치를 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추후에는 성심성의껏 민원에 대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편안한 지하철 이용이 되시기 바라며, 이용 중 불편한 사항이나 다른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광주도시철도공사 차량팀(☎604-8647)으로 문의하여 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기 바라며 고객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