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광주교통공사

고객의 소리

  • Home
  • 참여마당
  • 고객의 소리
  • 고객의 소리
본문 시작

고객의 소리

광주지하철....욕설남 조장한다.
등록일 2011-06-28 00:00
그동안 여러차례 광주지하철 역사와 고객센터에 건의햇음에도 불구하고

광주지하철공사는 여전히 대중교통수단인 지하철 문화 정착에는 매우 소극...

아니 무관심해 보인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으나.

1. 지하철 플랫폼에 안전요원이 사라졌다.

노란선에 다가서는사람에게는 방송만 하고 내려올 생각을 안한다.

시끄러워서 승객들이 놀라고 귀를 막으며 불편하다고 호소하는데도



바짝 성질돋구는 목소리로 "나오세요. 노란색밖으로 나오세요!!"

안나오면 욕설을 날릴 폼이다.



확성기에 대고 악만 바락바락 쓰는 지하철 방송..고막찢어지면 보상해주나...

몇번 건의했건만 이것도 고쳐지지 않더군.정말 당황스럽기 짝이 없다.



2. 언젠가는모 역사에서 지하철 플랫폼에서 엘레베이터로 연결되는 승차권 체크기에서 삐삐 소리가 나는데 10분을 지켜봤는데도 한사람도 내려오지 않았다.  어이가 없어서 역사에 전화걸어서 "참 너무들 하시네요"라고 항의한 적이 있다.



3. 광주지하철은 서울보다 좁다.

그래서 자리에 앉아서 발을 뻗으면 앞사람 다리가 닿는다.

많은 광주사람들이 지하철 문화에 익숙하지 않아서.



- 다리를 길게 뻗거나

- 다리를 꼬고 앉거나

- 한쪽 다리를 길게 늘어뜨려서 앉고 있다.



매번 지하철을 타면 객차 1곳당 5-6명이 이런식으로 앉는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여러번 싸울 뻔한 적이 있다.

보행로를 모두 다리로 틀어막아버려 발을 들고 이동하다가 걸려서 넘어져 멱살잡이를 한적도 있고 다리를 좀 치워달라고 했다가 어린놈들과 쌍욕을 섞은 적도 있다. 법만 없으면 군대적 기술로 지하철 천정에 바둑판을 만들어버리고 싶지만..



그래서 여러번 건의했다.

2년전부터....



가. 지하철 타고 내릴 때 줄을 서고 먼저 내리고 난 다음 승차하고 내리는 사람은 가운데로 타는 사람은 내리는 사람이 편하게 내릴 수 있도록 양옆에 나와 있다가 타시라고.......

그런데 플랫폼에 역무원이 있어도 이런 승하차 질서는 지도하지도 않는다.



나. 지하철에 타면 시끄럽게 휴대폰을 통화하거나 다리를 벌리고 앉거나 다리를 길게 뻗거나 다리를 꼬고 앉지 말자고 ....



사실 맘같아선 에초기로 싹둑싹둑 다리를 다 잘라버리고 싶은 마음 굴뚝같다.

그렇게 다리를 늘어뜨리면 좌석을 이동해야 하는 사람들은 어디로 다니라는 걸까? 생각들은 있는지 애나 어른이나 대가리가 똑같은 걸 많이 보았다. 오히려 나이든 어르신들은 안그러는데 학생이나 젊은 놈 40대 처먹은 인생 절반가량 산 것들이 더 심하다.



객차내 방송과 스티커 포스터 광고물, 그리고 모니터 화면광고등으로 할 수 있는데도 안한다. 광고벌이가 더 급한 것이다. 승객안전보다...포경수술 광고보다 중요하지 않단 말인가?



대구 지하철 화재사건 이후로 지하철 역사나 객차 내 광고행위가 한동안 사라지나 했는데 광주지하철 몇년전부터 객차내 발연물질 플라스틱광고가 부쩍 증가했다. 요새는 교회 아줌마들까지 등장해서 지하철에서 선교활동한다.



다. 플랫폼에서 내리면 에스컬레이터가 잇다.

대부분 에스컬레이터에 손잡이 부분인 빨간 벨트가 세균덩어리다.

시커멓게 떼가 물들어서 ... 입구에서 서서 치약발라서 한번 쫘악 대고만 잇어도 다 닦이겟는데 이거 지하철 개통한 뒤로 근 6-7년간 한번도 안닥은 듯 하다. 수리한다고 멈춘것은 봤어도 이거 닦는건 못봤다. 6-7년된 떼묻은 벨트를 광주시민들이 만지고 다닌다.



라. 광주지하철에 처음 온 사람들은 간혹 방향을 잘못타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광주서 오래산 나도 가끔 그런다.



지하철에 내려가면 카드체크기 도착 전에서 보는 이정표가 하얀색이고 글자순서가 일관되지 않아서,또는 LED안내판 아래에 쓰여진 역사순서와 역사방향이 방향감각을 상실하게 만든다.

과연 이걸 기획한 사람들은 하루에 몇번 지하철을 탈까?



 

왜 지하철 역사에서 관공서표기는 하는데 관공서까지 얼마 정도 거리인지 경과시간은 왜 표시를 안해줄까?



인력과 예산이 드는 것도 아니고 조금 정성만 들이면 되는 일일텐데...왜 이모양으로 만들었을까? 왜 돈이 엄청나게 드는 일도 아닌데 왜 건의하면 피드백이 전혀 안될까?

행정기관 민원도 건의하면 처리기한이 있어서 뭘 어쩌겠다고 회신이 오기 마련인데...



내가 오죽답답했으면 여기다 글을 올리겠는가.

광주에 안오면 되는 일이겟지만



답변은 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올려줬으면 좋겟다...

꼭 민원올리면 전화해서 민원인한테개인적으로 감사와리밤사와리 하던데

민원에 대한 답변은 공식적으로 하는게 맞다고 본다.



지금까지 전화로만 했는데  고객센터도 뭐 역사에 전화해도...

그때분인것같아서 여기다올립니다. 만인이 보는 앞에서 문제제기를 해야 고쳐질 것 같아서요


RE:광주지하철....욕설남 조장한다.
답변일 2011-06-29
안녕하십니까? 고객님!
먼저, 광주도시철도를 애용해 주시고 세심한 부분까지도 구체적으로 지적해 주셔서 보다 나은 서비스 환경을만들어 가는데 많은 참고가 되어 깊이 감사드리며, 이용중에 불편과 불쾌감을 드린 점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객님께서 지적하신 내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① 승강장 안전요원 미배치 및 불친절한 안내방송
- 지하철이 운행되는 시간동안 모든 역에는 2~3명의 역무원이 배치되어 근무하면서, 승객의 안전확보를 위한 순찰 및 현장 조치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만, 모든 장소에 대한 육안 순찰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모니터용 카메라와 음향 장비등을 보완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모든 고객접점에 인력을 상시 배치하지 못하는 현실을 감안하여 역별로 지하철 이용률에 따라 순찰활동을 보다 강화하겠으며, 역별로 지정되어 운영중인 취약개소를 재점검하겠습니다. 또한, 불친절한 안내방송이 재발되지 않도록 정형화된 멘트와 음량의 적정 여부를 수시로 체크하여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하겠습니다.

② 엘리베이터와 연결된 승차권 체크기 고장시 역무원 미대응
- 승강장과 연결된 승차권 체크기(개집표기)는 고객안내센터 모니터를 통해 기기 이상이나 고객불편을 확인하고 즉시 조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만, 신속한 대응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모든 역에 대한 기기 정비 및 현장 조치 능력을 높이는 현장교육을 즉시 시행하고 역에서의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수시로 모니터하고 조치하겠습니다.

③ 지하철내 남을 배려하지 않은 시민계도 부족 및 지하철 이용질서 부족
- 지하철 이용에 따른 사회 기본질서(자리양보, 전화예절, 앉는 자세 등)는 대부분의 승객이 잘 지켜주고 계시지만, 아직도 극소수의 승객은 고객님께서 지적하신대로 질서의식이 다소 부족한 것 같습니다.
저희 공사에서는 역세권 중?고등학교에 지하철 에티켓 교육을 요청하였고, 모든 역에는 홍보물을 작성하여 거치함과 동시에 지하철내 LCD 모니터를 통한 홍보자막을 수시로 송출하고 있으며, 광고판을 활용한 홍보물을 게첨하고 있습니다만, 보다많은 시민들께 기초질서의식을 홍보하기 위해 7월중에 지하철 이용시민, 公社 직원, 경찰 등과 함께 캠페인을 실시하겠습니다.

④ 발연성 물질을 활용한 지하철 내부 광고
- 고객님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저희 公社는 적자 운영 공기업이라는 시민의 질타를 다소마나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수익창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하철내 광고 또한 수익창출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것입니다만, 비상시 고객의 안전을 위해 모든 광고물의 재질은 난연성 또는 방연성 재질로 부착하도록 하고 있으며, 벽면 부착형 광고물 또한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법률‘에서 정한 시험성적서를 갖춘 재질만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지하철내 광고 보호덮개판은 ‘난연성 폴리카보네이트(PC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하철내부의 모든 광고물의 재질을 철저히 관리하여 승객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⑤ 지하철내 선교자 조치
- 모든 역과 지하철 내에서의 선교활동은 발견 즉시 근절하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만, 지하철 내부의 경우는 역과 다르게 저희 직원이 상시 근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만, 발견즉시 가장 가까운 역에서 출동하여 조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지하철내 선교자 발생시에는 언제든지 전화(604-8000)나 고객 의견 접수 전용 휴대전화(010-2922-2844)로 연락주시면 즉시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⑥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불결
- 모든 역에는 청소 전문업체의 인력이 상시 배치되어 역과 고객이용 편의시설의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청소를 실시하고 있으며, 청소 시간대는 지하철 이용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지하철 이용률이 낮은 시간대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적하신 에스컬레이터 손잡이는 제작시에 항균처리되어 부착된 고무 재질이며 일 2회이상 청소를 시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만, 불결요인 근절을 위해 청소방법을 강구하여 조치하겠습니다.

⑦ 역 출입구 등 안내 사인물 색상, 위치 불합리 및 역세권 안내 부족
- 고객님께서 지적하신 안내표지판의 색상(하얀색 바탕에 검정글씨)은 시인성이 낮기 때문에 디자인과 색상을 개선하여 2개역(상무역, 김대중컨벤션센터역)에 시범 부착중에 있습니다.
이용시민의 반응을 모니터하여 모든 역에 확대 시행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 역사별 구조에 따라 방면별(소태, 평동) 안내판을 부착하였습니다만, 역별로 부착위치가 일관되지 않아 혼란을 드린 것 같습니다.
역 구조상 위치 조정이 불가능한 역은 역 실정에 맞는 안내(역무원 안내, 안내판 추가부착 등)로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하겠습니다.
- 역세권 관공서 까지의 거리는 모든 역의 종합안내도(출구 방향 벽면 부착)에 표기되어 있습니다만, 천정 부착(달대)형 안내판에는 표기 공간이 부족하여 거리와 소요시간 등 상세한 표기에 어려움이 있음을 양해하여주시기 바랍니다.

 
고객님께서 지적해주신 사항에 대해 현재의 추진사항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만, 지면이라는한계로 답변이 다소 부실한 면이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연락처를 남겨 주시면 부족한 부분은 구두로 추가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객님께서 지적해주신 내용 외에도 고객접점의 많은 시설과 근무 인력에 대한 재점점?정비를 실시하여 추가적인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하철 이용과 관련한 궁금하신 사항은 언제든지 홈페이지 외에도 전화(604-8000) 또는 문자 전용 수신전화(010-2922-2844)를 통해 고견을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고객님의 가정에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자료관리담당부서 : 고객만족팀 (604-8114)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