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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로4가 역무원 식구들 감사합니다.
등록일 2012-04-16 00:00
안녕하세요. 저는 광주에서 할머니와 함께 살고있는 대학생 입니다.
다른게 아니라 얼마전에 할머니 생신이셔서 밖에서 간단히 저녁식사를 하고 집으로 들어가
는 길에 급하게 볼일이 생겨서 전 잠깐 다른곳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집이 돌고개 쪽이라 시내와 멀지 않은 거리고, 할머니께서 지하철을 한번도 타보시지 않아
서 걱정도 되는 맘에 택시를 타고 집에 가시라고 택시비도 드렸구요.
그런데 할머니께서 지하철을 타셨나 봅니다.
처음타시는 거라 어떻게 타시는지도 잘 모르셨을텐데,
할머니 말씀으로는 금남로 4가 역무원들께 여쭤 봤더니, 너무 친절히 알려주셨다고 하더라구요.
할머니께서 다리도 불편하신데,
중간에 화장실도 찾으시니 화장실까지 대동하셔서 짐까지 들어주시고 부축해주시면서
가실때는 따뜻한 음료수도 한잔 주셨다구요.^^;;
요즘 뉴스보면 세상도 무섭고 그래서 할머니 혼자 다니시는데 걱정도 많이 되고 했는데,
할머니께서 제가 오자 마자 금남로 4가 역무원분들께 너무 감사하시다고 하시면서
하루종일 서서 고생하시는데 집에있는 고구마라도 간식하시라고 몇 개 갖다 드리고 싶다고 계속 하시네요.
그래서 이곳을 통해 금남로 4가 역무원분들의 친절에 다시한번 감사말씀 드리고 싶어서 할머니 이름으로 글 남깁니다. 지금 할머니와 같이 이글 보고 있습니다 ^^.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요, 남은 하루도 힘내세요 ^^.
RE:금남로4가 역무원 식구들 감사합니다.
답변일 2012-04-18
할머니 안녕하세요?
저희 역무원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데 이렇게 칭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광주지하철 모든 종사자들은 고객님들께서 안전하고 즐겁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로 인해 고객님께서 즐겁게 지하철을 이용하실 수 있으셨다고 하니 저희도 무척 기쁩니다. 앞으로도 고객님들을 내가족처럼 편안히 모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칭찬과 격려에 재차 감사드리며, 광주지하철을 많이 애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 가득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