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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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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소리

소태역에서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등록일 2016-11-10 09:49
근래 전남 화순에서 화정역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을 하는 사람입니다.
여느 보통의 하루처럼 화순에서 버스를 이용하여 소태역에 도착한 후 지하철 환승을 시도하였습니다.
티머니 교통카드로 (전국호환) 정상적인 환승 처리가 이루어졌고 이미 처리된 카드라는 안내 멘트가 흘러나와 역내로 진입을 시도하였습니다.
그런데 소태역에서 오전에 부정승차를 모니터링하는 어르신 (김병태씨) 께서 제지를 하셨고 어르신께서 어째서 부정승차를 시도하냐 물어 다소 착오가 있으시다는 이야기를 드리고 정상적으로 승인 처리된 카드라고 말씀 드렸더니 처음부터 지켜보고 있었고 내가 지금 두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라는 황당한 이야기를 꺼내셨습니다.
이미 어르신 눈에 저는 부정승차자로 낙인찍힌 상태였고 사람들이 오가는 곳에서 일관된 태도를 취하시자 달리 대안이 없던 저는 1회성 교통카드를 구매하여 역내 진입 후 기존에 소지하였던 티머니 카드로 출구 방향으로 카드를 대어 정상적인 절차에 의해 역내 진입이 이루어졌음과 함께 부정승차자가 아니다라는 사실관계를 분명히 하였는데 도통 오해가 풀리지 않아 이른 아침부터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당시 철도공사의 직원이 시간대에 역내에 배치되어 있었더라면 오해없이 충분히 제시간에 지하철 환승이 이루어졌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입니다.
제가 글을 쓰는 취지는 잘잘못을 따지고 시시비비를 가리고자 함이 아닙니다.
오전 시간대에 자원 봉사의 성격을 띠고 있는 ( 어르신 김병태씨는 자원봉사자로 사료됩니다.) 어르신에게 이러한 상황 발생에 대해 메뉴얼대로 사전교육을 하시고 미리 언질을 주셨더라면 미연에 사태 방지가 이루어졌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기실 저 또한 이른 시간부터 어르신에게 볼멘소리를 하고 불필요한 사족을 달아 내심 마음이 불편한 상황이었고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환승 처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일정에 착오가 생긴 점에 대해 기분이 썩 유쾌하지는 않습니다만 향후 재발 방지에 대한 조치를 호소하는 바, 어르신께 필히 안내 교육을 취해주신다면 아침저녁으로 오가는 길목에 어르신과 오해를 풀고 제 행동에 대해 사과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두서없이 내리쓴 하찮은 글을 살펴보아주신데 감사드리며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광주도시철도공사는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RE:소태역에서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답변일 2016-11-11
안녕하십니까? 저희 광주지하철을 늘 이용하여 주시고 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난 11월 10일 고객님의 아침 출근길에 본의 아니게 불편을 드린 점 먼저 사과드립니다. 저희 소태역 4번 출구는 현재 무인매표소로 운영하고 있으며 오전, 오후 3시간씩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광주동구 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지하철 이용질서 계도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활동내용은 지하철이용안내, 안전관리, 기타 서비스 제공 등 입니다. 이 분들에게 지하철이용 안내교육은 수시로 시행하고 있으나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이라 말투나 억양 등은 쉽게 고쳐지지 않아 미흡한 점이 없지 않습니다. 고객님께서 당한 불편한 상황은 게이트에 교통카드를 터치하여 처리가 됐음에도 재차 터치한 경우 게이트 상단부에 빨간 등이 점등되면서 이미 처리된 카드로 안내가 나오고 게이트가 닫히는 경우입니다. 그런 상황을 어르신이 잘 인지하지 못하여 고객님을 불편하게 해드렸습니다. 추후 어르신들이 잘 인지토록 하여 불편하게 느끼는 고객님들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객님께 불편을 끼쳐드려서 거듭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소태역(233-9151)로 연락주시면 성심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고객님과 고객님의 가족이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자료관리담당부서 : 고객만족팀 (604-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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