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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역 시설내 시설물 안전 관리 및 안전 사고에 대한 직무태도
등록일 2018-01-21 14:06
2017년 12월 29일 오전 11시경 광주송정역 지상 엘리베이터
인도 앞에서 아이스크림 자판기를 이동 중 엘리베이터
캐노피(빗물받이용 덮개)의 강화 유리가 떨어져서
안전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그 날 전 지하 1층에서 전동 휠체어를
타고 계신 어르신에게 도움을 주는 과정에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게
되었다가 그 곳에서 피해를 당했습니다.
인명사고가 있었지만 자리에 계신 지하철 공사 직원분은
제게 연락처만을 받아가시지 어떠한 후속 조치를 해주시지 않더군요
제가 입원치료와 통원 치료를 하고 있는 지금까지두요.
또한 사고 현장의 cctv영상은 두 번이나 요구를 하였는데 한 번은 보여줄
수 없다는 답변과 두 번째는 영상이 14일 지나 자동삭제되었다는
불성실한 답변을 들었습니다.
저는 서로 더 큰 과오를 따지며 분배의 책임만을 주장하는
자판기 회사와 운송회사에게도 화가 나지만
지금 저를 더 슬프게 하고 가슴 아프게 하는 것은
지금까지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도시 철도 공사측의 안전 사고에 대한 직무 태도 입니다

인명사고가 있었음에도 먼저 피해자에 대한 유감의 전화나 사과의
전화가 없었습니다.
사고 당일(12월 29일) 사람들의 통행이 많은 인도 위에서
그리고 엘리베이터 바로 앞에서 시설물의 이동을 허가하면서
사고에 대한 어떠한 예방조치
(이동작업 중이니 엘리베이터 사용을 잠시 기다리게 한다거나
보행자에게 돌아가라는 도로 안전 표지판의 설치등)를 하지 않았으며
1월 18일 도시철도공사측의 사고 담담자와의 통화에서 아직까지 합의를 못 보았냐는 답변과 미해결된 사고 현장의 cctv가 자동 삭제 되게 내버려 두었던 지하절 공사의 무책임하고 불성한 직무 태도가 저를 더 힘들게 합니다.

늘 큰 인명사고에 소잃고 외양간 고치듯 일을 하는 도시철도공사가 아니라
이러한 안전사고도 세심하게 살피고 마지막까지 책임을 다하는 실천의 자세를 보여주어야 만이 시민들은 도시철도공사를 믿고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RE:송정역 시설내 시설물 안전 관리 및 안전 사고에 대한 직무태도
답변일 2018-01-24
먼저, 2017년 12월 29일 광주송정역 엘리베이터(1층) 상단 캐노피(빗물받이)가 깨짐으로 인하여 고객님께서 피해를 입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와 유감의 뜻을 전합니다. 당시 상황은 광주송정역 구내 대합실에 위치하였던 임대사업자의 편의시설물(자동판매기)의 계약기간 종료에 따라 임대사업자가 운송업체에 의뢰하여 자동판매기를 외부로 반출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역구내 대합실의 자동판매기를 지상 1층의 엘리베이터 캐노피 높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운송차량을 엘리베이터에 너무 가까이 주차하고 차량 후면의 리프팅으로 자동판매기를 들어 올리던 과정에서 자동판매기의 상단이 캐노피를 치어 깨진 상황입니다. 무거운 자동판매기를 비좁은 공간에서 이동하고 옮기는 과정에서 주변의 정리와 주의, 조심하라는 당부를 계속하였으며, 당시 현장에는 운송업체 사장, 자동판매기 업체 사장 및 직원 등이 함께 자동판매기를 옮기는 과정에서 깨진 캐노피를 맞았고 고객님께서도 현장에 계셨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계셨던 사람들 중 자동판매기 임대사업자 관계자 1인은 병원에 들러 예방용으로 파상풍 주사를 접종하였고 다른 분들은 이상이 없었으며 고객님께서도 당일 병원에 방문하신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상기 캐노피는 비산방지필름이 부착되어 있는 강화유리로서 사고에 의한 파손시에도 주변의 인적·물적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만들어져 있는 유리입니다. 당시 현장에 같이 있던 자동판매기 관련 직원이 고객님의 머리를 털어주며 "집에 가서 씻고 싶다"는 고객님을 설득하여 병원에 가시길 권유하였으며, 당일 진료 이후와 이튿날에 통화하여 고객님의 경과를 문의하였고, 고객님께서는 한방병원에 입원하시겠다는 의견을 들은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공사는 자판기 임대사업자와 운송업체에게 피해를 입으신 고객님의 경과를 걱정하며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였으나 아직까지 상호 의견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 모쪼록 고객님이 입으신 피해에 대해 위로를 드리며 추운 겨울 건강관리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광주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모든 고객님께 더욱 안전한 지하철이 되도록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자료관리담당부서 : 고객만족팀 (604-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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