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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배려석 센서 유지해주세요 1살 아기엄마입니다
등록일 2022-12-16 20:08
작년 임신, 출산 후 만 1살 아기를 키우고 있는 아기엄마입니다.
임신 후 12주부터 극심한 통증에 잘 걷지도 못했지만 배가 나오지 않고 뱃지가 없어 매일같이 편도 1시간 거리를 서서 대중교통 이용해왔습니다
전철, 버스 모두 임산부 배려석이 있었지만 만삭이 되어 출산휴가를 가기 전까지 제가 앉은건 손에 꼽을 정도로 며칠뿐이 없네요
배에서 뼈를 만들고 살을 붙이고 장기를 채워가며 한 생명을 만드느라 매일이 고통스러웠는데 이러한 상황이니 뱃지도 무용지물이었고 혹시 배려해주실수 있냐는 말조차 미안함에 꺼내지 못했습니다
임신이란 게 생각하는것보다 더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배에 통증은 물론이고 어지러움, 두통, 치골통, 밑빠짐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외출 자체가 너무 힘겹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전 임산부배려석이 비어있길 얼마나 간절히 바랬는지 몰라요
왜냐면 누군가 앉아있으면 몸이 아픈거겠지 피곤한거겠지 라고 생각하고 그 앞에서 끙끙 참을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니까요
저는 이미 출산을 했고 다시 아이를 가질 계획이 없는 사람이지만 다른 임산부들 출퇴근하는 모습을 보면 안쓰러움을 넘어 마음이 안좋습니다
얼마나 힘들지 예상이 돼요
임신은 사랑하는 아이를 가진 행복과 비례하는 고통이 따라옵니다
부디 모든 게 힘든 상황에서 대중교통 이용만큼은 배려받을 수 있길 바랍니다

RE:임산부배려석 센서 유지해주세요 1살 아기엄마입니다
답변일 2022-12-16
우리공사에서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제15조(도시철도의 이용보장) 1항에 의거 차량의 10분의 1이상에 해당하는 부분을 교통약자 전용 구역으로 배정하여 운영하도록 되어 있으며, 전동차 1편성(4칸) 168석 중 교통약자 배려석 48석을 설치?운영중에 있습니다. 우리공사를 비롯한 도시철도 운영기관에서 교통약자 배려석과 별도로 임산부 배려석을 운영하는 이유는 교통약자(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자, 어린이 등)중 특히 겉으로 표시가 안나는 초기 임산부의 경우 교통약자석 양보를 받기 어려운 상황 발생을 고려한 것입니다. 이에 임산부 배려석의 자발적인 양보와 배려문화 조성을 위하여 전동차 내 교통약자석 중 1편성 1칸 중 2석에 임산부 배려석으로 지정하여 엠블럼 및 스티커를 부착하고, 전동차 안내방송 및 임산부 배려 홍보캠페인 등 임산부의 이동편의 향상을 위한 배려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임산부가 아닌데도 임산부 배려석을 인지하지 못하고 앉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임산부들이 좀 더 편안하게 임산부 배려석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우리공사에서 자체개발한 임산부 배려석 센서를 좌석 상단에 부착하여 안내 음성이 송출되도록 시범 운행중에 있습니다. ※ 현 음성안내 : 고객님께서는 임산부배려석에 앉으셨습니다 앞으로 시민 여론과 반응을 수렴하여 향후 운영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므로 도시철도 이용에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자료관리담당부서 : 고객만족팀 (604-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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