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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철, 애향심으로 도메인 기증 받아
등록일 2003-06-10 00:00
광주시민의 지하철이 돼 주십시오 -애향심으로 Gwangjusubway.co.kr 도메인 기증 □ 몇해 전 ‘korea.com’이라는 도메인명을 한 기업이 55억에 매입하면서 인터넷 시대에 기업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도메인명의 중요성과 가치가 새롭게 인식됐다. □ 2천500만명 이용자를 확보하며 인터넷이 문화가 된 지금, 자신의 자산인 도메인을 고향을 위해 선뜻 내놓는 사람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 화제의 주인공은 심대근씨(경기도 광주군ㆍ 33). 광주에서 태어나 대학까지 마친 후 서울지하철공사의 기관사로 10년째 재직 중인 심씨는 언젠가는 광주에 지하철 시대가 열릴 것을 대비, 지난 97년 kwangjusubway.co.kr, kjsubway.co.kr 등 광주지하철 관련 주요 도메인 4개를 등록했다. □ 또 2000년 7월 로마자 표기법이 개정된 후에는 Kwangju가 Gwangju로 바뀌면서 기존 도메인 외에 Gwangjusubway.co.kr 등 새로운 도메인명을 추가 등록했다. □ 심씨는 등록한 도메인 중 Gwangjusubway.co.kr을 통해 올초부터 광주도시철도공사에 입사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방문자 수만도 2천여명이 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 심대근씨는 10일“광주지하철 관련 도메인을 등록한 것에 대해 사람들이 다른 목적이 있는 걸로 의아심을 갖었지만 이는 지하철 건설을 위해 땅을 파기도 전이었다”며 “광주지역의 몇몇 고시학원과 지하철 역세권 주위에 상가 구축을 위한 부동산업체 등에서 도메인 판매제의가 여러번 있었지만 지하철이라는 이름을 팔아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판단해 단호하게 거절해 왔다”고 말했다. □ 또 “애향심이 없었다면 개인 돈으로 도메인을 등록, 유지하면서까지 이처럼 오래 운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광주를 사랑하는 시민으로써 광주도시철도공사에 도메인을 기증하는 것이 광주시민과 광주도시철도공사 임직원들에게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기증 배경을 밝혔다. □ 이에 광주도시철도공사 고위 관계자는 “처음 도메인 기증의사를 밝힌 편지를 읽고 조금 놀라고 당황했으나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고 기증자의 진실한 마음과 내년 초에 개통될 지하철에 대한 애정과 기대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그는 또“처음 공사의 도메인 등록시 지역명을 앞세운 Gwangjusubway.co.kr을 먼저 고려했으나 이미 선점이 돼 있어 Subway.gwangju.kr을 사용해 왔다“며 “서울과 대구를 제외한 타 지역 지하철의 경우도 지역명을 앞세운 도메인명을 등록하고자 했으나 이미 선점이 돼 있어 차선책을 선택해 사용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 그는 이어“앞으로는 이번에 기증받은 Gwangjusubway.co.kr을 공사의 도메인으로 사용할 것”이라며 “이번 기증은 성숙한 시민의식의 표현으로 광주지하철을 사랑하는 시민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2004년 개통 준비에 더욱더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편 서울 등 타 지역 지하철의 도메인명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서울지하철과 대구지하철은 지명을 앞세운 "서울지하철 seoulsubway.co.kr", ‘대구지하철 daegusubway.co.kr"과 ‘subway.busan.kr’을 사용하는 부산교통공단, 그리고 서울도시철도와 인천지하철은 회사 영문명의 앞자를 각각 따 "smrt.co.kr",‘irtc.co.kr"을 각각 사용하고 있다. □ 사진설명 - 아름다운 광주도철 가족(도메인명 기증자 -심대근씨)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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