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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하철역에 ''희망의 장터''
등록일 2006-02-23 00:00

희망의 장터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 지하철역에서 ‘희망을 파는 장터’가 열린다. ○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오행원)가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오는 25일 금남로4가역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의 장터’를 열고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갖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이번 행사를 위해 550여명의 공사 직원들은 저마다 가정에서 쓸만한 물건들을 정성스레 손질해 모아 무려 4000여점의 상품을 모았다. 쓰지 않는 물건만 기증하라고 했건만, 이웃돕기의 즐거움에 빠진 나머지 밥 먹던 숟가락까지 내놓으려다 아내에게 혼났다는 직원도 있을 정도라고 한다. ○ 내놓은 물건도 가지각색. 의류에 책은 물론이고 가전제품, 운동기구, 주방용품, 장식품 등 살림을 차려도 될 만큼 다양한 물건이 모였다. 광섬유조명기구, 독특한 디자인의 알람시계 등 특이한 물건이 나올때마다 물품을 분류하는 자원봉사자들은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고민에 빠졌다고. ○ 자원봉사자인 이한숙씨(총무인사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의 소비습관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었다”며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사무실에서는 몰랐던 동료간의 정을 느끼고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주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특히 180여점의 최다 기증기록을 세워 ‘아름다운 천사’로 선정된 최미영씨(홍보교육팀)는 대학에서 의류학을 전공한데다 평소 옷 잘 입기로 소문나, 공사 여직원들이 최씨가 내놓은 각종 세련된 의상과 액세서리들을 점찍어 놓고 장터가 열리기만 학수고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 기증품 분류를 맡은 아름다운가게의 안상열씨는 “기증받은 상품의 질이 대단히 좋고 폐기품 비율도 다른 기관의 행사와 비교해 월등히 낮다”며 “공사 직원들이 자원봉사에 매우 열성적이어서 이번 장터가 알찬 행사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 이와 관련, 오행원 사장은 “서민이 서로 부대끼는 지하철이야말로 더불어 살아가는 생활속의 ‘희망의 장터’라고 생각해 행사를 갖게 되었다.” 면서 “공사는 앞으로도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아나바다 정신을 실천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 아울러 공사는 2003년부터 전 직원들이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운동을 벌여 연간 천오백여만원을 양지사회복지관에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 달부터는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잔액들을 기부하는 천미운동도 함께 펼치는 등 이웃과 함께하는 모범 공기업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 한편 이날 금남로4가역 예술무대에서는 임석인, 꼬두메, 페이스 앙상블, 재즈트리오‘허브’등의 음악공연과 J-Magic의 마술시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져 즐길거리도 함께 나누게 된다. ※행사시간 : 25일 오후 1시~6시
광주도시철도공사

자료관리담당부서 : 문화홍보팀 (604-8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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