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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광주, 환경지하철이 달린다
등록일 2009-03-10 00:00
탄소저감과 친환경 에너지 체험하는 환경테마관 조성
○ 광주지하철이 저탄소 녹색도시를 이끌어가는 환경 지하철로 거듭난다.
○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오행원)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환경친화적 대중교통으로서의 차별성을 홍보하기 위해, 동구 ‘학동․증심사입구역’에 환경테마관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 이는 광주시의 ‘기후변화대응 저탄소 녹색 시범도시’ 조성 계획과 연계된 것으로, 공사는 유관기관 및 환경단체와의 협조를 통해 올 상반기 중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 테마관은 제1공간 ‘함께하는 탄소저감 실천’, 제2공간 ‘지하철 이용과 탄소저감’, 제3공간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가 떠오른다’의 세가지 테마로 꾸며질 예정이다.
○ ‘함께하는 탄소저감 실천’에서는 지구온난화와 환경파괴 장면을 연출하고 탄소저감 실천 방법 등을 사진 및 설명자료를 통해 다양하게 구성하며, ‘지하철 이용과 탄소저감’에서는 지하철 이용에 따른 탄소감량을 보여준다.
○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가 떠오른다’에서는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의 원리와 방식을 소개하고 신재생 에너지 시설인 led 제품 전시를 비롯, 자전거 동력 발전, 풍력 발전 등 체험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 이와 함께, 공사는 전 열차에 ‘저탄소 실천 포스터’를 부착하고 친환경 환승수단인 자전거 무료 대여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전동차 내 조명 led 교체 및 역사 내 공기 정화식물 비치 등 전사적인 환경지하철 조성 사업에 돌입했다.
○ 이와 관련, 공사 관계자는 “도시철도 환경관리를 위해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환경자문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기후변화대응과 저탄소 녹색광주 조성을 위해 더 활발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