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Home
- 알림마당
- 보도자료
보도자료
광주지하철, 역지사지 체험 프로그램 펼쳐...
등록일 2009-10-14 00:00
임직원 장애체험, 간부사원 일선 현장근무 체험 등
○ 광주지하철이 ‘역지사지(易地思之)’ 경영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일선 현장 직원들의 고충을 이해하기 위한 ‘간부사원 현장체험’과 장애인의 지하철 이용 불편사항에 공감하고 개선하기 위한 ‘임․직원 장애체험’ 등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서로를 이해하는 역지사지 체험 활동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 15일 오후 18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1박2일로 실시되는 ‘간부사원 현장체험’에서는, 오행원 사장을 비롯한 차장급 이상 간부직 72명이 직접 선로 점검, 전동차 차량검사, 선로전환장치 및 신호기 장치 점검, 수입금 마감 등 실제 일선 근무 직원들의 업무 체험을 통해 현업 이해도를 높이고 애로사항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또한 여러 부서의 업무를 고루 체험하며 상호 이해도를 높여 부서이기주의를 없애고, 공사 발전을 위한 폭넓은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한다.
○ 특히 공사는 오는 11월 4일 교통약자 서비스 제공 극대화를 위한 ‘임․직원 장애체험 행사’를 갖고 임․직원이 직접 휠체어와 안대 등을 이용, 장애인의 입장이 되어 지하철을 이용하는 체험 활동을 펼칠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 광주 지하철 전 역사에서 실시될 ‘장애체험 행사’에서는 승차권 발권, 엘리베이터와 화장실 사용, 점자 유도 블럭 및 촉지도 이용, 전동차 휠체어 전용석 이용 등을 실제 체험하며 장애인의 불편사항에 대한 공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또한 이날 느낀 점을 사내 전산망 등을 통해 전 직원이 공유하고 개선 사항을 함께 찾아보는 등 교통약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 이와 관련, 공사 관계자는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보지 않고서는 서로를 이해할 수 없다는 생각에, 역지사지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면서 “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내부적인 결집과 대외적인 고객서비스 제고 모두에 좋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