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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 보수 장비 자체 개발로 특허 획득
등록일 2010-07-08 00:00
전국 지하철 운영기관 최초
선로 점검을 위한 인력과 시간 50% 이상 단축시켜
○ 광주지하철이 철도 레일 정비 시 인력과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장비를 전국 최초로 고안, 특허를 획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 광주도시철도공사 토목팀 남경우 과장 외 5명은 최근 ‘철도용 레일의 줄 틀림 보수 및 궤도 간격 조절장치’를 자체 고안해 특허를 획득했다.
○ 이 장치는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레일 변형도 정밀검사 시 레일 간격이나 곧은 정도(줄)를 조정할 수 있도록 휴대가 가능한 소형의 장비를 나사 회전식으로 제작한 것이다.
○ 그간 좁은 공간인 선로에서 레일 조정 작업 시 사용할만한 장비가 전혀 없어 광주를 포함한 서울, 부산 등 모든 지하철 운영기관에서는 일일이 사람이 레일 체결구의 나사를 풀어 손으로 조정하는 재래식 방법을 사용해왔다.
○ 공사가 새로 개발한 장비는 길이 1,475mm, 높이 170mm, 폭90mm에 9kg의 소형장비로 제작비가 저렴하고 사용이 간편해, 기존의 작업인원과 시간을 50% 이상 줄일 수 있어 공사 경영효율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 남과장은 “열차의 운행에 따라 레일에는 크고 작은 변형이 발생되는데, 이를 적기에 발견, 보수하지 않으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며 “신속한 정비를 위해 편리하고 저렴한 장비를 만들어보자는데 의견이 모아져 타 기관에는 없는 우리 공사만의 독창적인 장비를 만들게 되었다”고 말했다.
○ 이와 관련, 공사 관계자는 “이번 장치 개발로 인해 인력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되어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원가절감을 위한 기술개발 및 인력 효율화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