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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 여자유도선수단 금빛 행진
등록일 2015-06-22 00:00
KBS 전국유도선수권 및 전국실업유도최강전에서 연이어 금메달 획득
광주도시철도공사 여자유도선수단이 전국대회에서 연이은 금빛 행진을 벌였다.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정선수)는 17일 강원도 철원에서 열린 제24회 KBS 전국체급별유도선수권대회 겸 2015 국가대표 최종 평가전에서 김성연 선수가 70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52kg급에서는 김유라 선수가 3위에 입상해 나란히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어 19일 열린 전국실업유도최강전에서는 57kg급에 출전한 최희정 선수가 금메달을, 63kg급에 출전한 신슬기 선수는 동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로써 광주도시철도 여자유도선수단은 명실공히 신흥여자유도의 강팀으로 자리매김하였고, 여자유도간판주인 김성연은 오는 7월 열리는 광주U대회 및 8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2015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 전망을 밝게했다.
김성연 선수는 "올해 목표가 광주U대회와 세계선수권 대회 우승이다"며 "대회까지 남은 기간동안 훈련에 매진해 반드시 목표를 이루겠다"고 힘줘 말했다.
또 최희정 선수는 "부상으로 인해 선수생활을 마감할뻔 했지만 재기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님 및 단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 팀선배인 김성연 선수의 뒤를 이어 다가오는 메이져 대회에서 꼭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와 관련 공사 관계자는 "여자 유도선수단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시민들께 큰 기쁨을 드리고 있어 보람차게 생각한다"면서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보다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