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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요” “추워요” 이젠 체온 맞춰 타세요
등록일 2017-07-25 17:53

일반 객실 온도 보다 2정도 높은 약냉방칸시범 운영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전동차 냉방온도에 대한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광주도시철도가 체온 맞춤형 냉방온도 서비스를 펼친다.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김성호)는 다음달 4일까지 2주간 전동차 2개 편성을 전동차 약냉방칸으로 시범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약냉방칸은 해당 열차의 3번째 칸으로 지정됐으며, 기존 냉방 설정온도(26)보다 약 2 정도 높은 온도로 운영한다. 1일 약 8회 정도 운영할 예정이며 다양한 시민 반응을 살피기 위해 시간대는 유동적으로 운영한다. 해당 칸에는 약냉방칸이라는 안내문구를 부착하고 전동차내 LCD자막을 통해서도 공지하고 있다.

공사는 우선 2주간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 이용시민들의 반응을 분석해 지속적인 정식 시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성호 사장은 승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해 약냉방칸을 시범운영하게 됐다면서 시민 모두가 시원하고 편안하게 광주도시철도를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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