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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은 엄동설한, 지하철역에선 새싹이 파릇 딸기가 발그레~
등록일 2022-01-10 16:23
금남로4가역 ‘AI스마트팜’ 시험재배 실시
한겨울 추위 속, 얼어붙은 땅 아래 지하철역에서 싱싱한 과채류를 재배하는 미래형 농장이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윤진보)는 광주시 동구 금남로4가역에 조성 중인 ‘AI스마트팜'의 시설물 설치가 완료돼 엽채류, 딸기, 새싹인삼 등을 시험재배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AI스마트팜’은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금남로4가역 지하 2층 총 300여평 공간에 조성됐으며, 사업을 수행하는 바른팜 주식회사가 일평균 100Kg의 무농약 농작물을 365일 내내 생산 관리할 예정이다.
AI스마트팜은 첨단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식물이 자라나는데 필요한 빛, 공기, 온습도, 양분 등을 인공지능으로 제어하는 실내 농장 시스템으로 날씨나 계절변화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계획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밀폐형 재배시스템을 갖춰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이 없는 작물재배가 가능하다.
AI스마트팜은 한 달여간의 시범재배를 거쳐 준공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정식 개방될 예정이다. 공사와 농촌진흥청은 ‘AI스마트팜’을 통해 도시철도 공간이 시민들의 주말농장이자 체험·견학 공간, 휴식처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공사 윤진보 사장은 “AI중심도시 광주에 걸맞는 차세대 농업혁명이 지하철역에서 펼쳐지고 있다”면서 “추운 겨울 날씨 속에서도 희망차게 자라나는 새싹처럼, 광주도시철도 역시 시민 행복을 향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